"린과 아스타가 워울프에게 잡혀 있어?" 

"네." 

메아가 긴장한 표정으로 말한다. 
더욱 자리의 분위기가 무거워진다. 

워울프들이 이 취락으로 향하고 있다. 
그것도, 두명의 소년 고블린을 데리고. 

두 사람의 이름은 아스타와 린. 
두 사람 모두 다이다리안의 친구로, 아스타 쪽은 사리의 남동생이라고 한다. 

"아스타, 린"
"살아… 있었던 건가." 

사리의 심정은 복잡한 상황이다. 
남동생이 살아 있어 기쁜 기분과, 워울프에 잡힌 절망감, 두가지의 기분이 서로 섞인다.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바로 동생들을 되찾아 올 테니까!"

친구의 남동생의 위기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돌격 준비를 하는 하이 엘프. 

"책략은 있는 건가?"

사리가 리제에게 묻는다. 

"없어 그런 것! 워울프정도는 내 상대가 아니야."

아아, 그럴 줄 알았어. 
솔직히 나도 한판 승부로 워울프에게 질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목숨을 확실하게 구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어떻게든 접근해서, 제일 먼저 고블린의 소년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가능하면 원거리 마법으로 워울프만을 저격하고 싶지만, 오감의 뛰어난 그들이라면 먼저 눈치채질 가능성이 높다. 
그 때 고블린 소년들을 마법 공격의 방패로 사용하게 되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게 된다. 

나의 배리어도 대상에 어느 정도 가까워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도 없고. 

그 취지를 리제에게 전하자… 

"그럼 어쩌라는 거야! 이대로라면 취락에 와 버릴 거라고!"

으~음, 그렇게 된단 말이지. 
기습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되면 귀찮은 상대다. 

"취락에 왔을 때 어떻게든 교섭라도 해볼래?" 
"교섭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잖아, 게다가 뭘 교환 조건으로 할 생각이야. 그 녀석들은 우리들을 깔보고 있으니까 좋을 대로 이용되고 살해당해기 십상이라고."

주위에서는 상담하는 고블린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응? 교섭? ) 

놈들에게 있어서 고블린 소년들보다 가치가 있는 걸 제시할 수 있으면 되는거지. 
그 후 높은 확률로 배신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으로 라도 고블린들에게서 시선을 돌리게 만들기만 하면돼. 
그렇다면… 

"어이 리제, 하나 생각해냈다. 매우 심플 한 방법이지만 이거라면 아마 어떻게 할 수 있을… 지도 몰라."
"진짜로?"
"아아! 다만 이것은 너의 협력이 필요한 거야, 싫은 역할이 되겠지만, 받아들여 줄래?"
"당연하잖아! 사리의 남동생을 위해서인걸!"

좋아! 협력을 승락 했다, 그치만 훗날 높은 확률로 맞을것 같으니까 미리 언질을 잡아두자. 

"그것이 너에게 있어서 굴욕적인 일이라도 참을 수 있지?"
"물론이지!"
"알았어, 언질은 잡았으니까, 나중에 날 때리지 말라고. 꼭이다! 잊지 마!"
"끈질기네! 됐으니까 얼른 그 작전을 말해!"
"아아, 이 작전은…"







여기는 마을에서 동쪽방향 700 미터 지점. 
워울프는 마을로 착실하게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제 슬슬 도착할 거라고."
"하아, 드디어 인가."
"응? 뭐야? 앞에 뭔가 있지 않아? 마물? 아니 다르군."
"어이, 앞에 숨어 있는 녀석 나와라!"

밤에 어두운 숲 속에서도, 숲의 헌터로 불리는 그들 워울프에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 안녕하세요."
"네 녀석 가고일인가."
"ㄴ, 네."

부스럭, 부스럭 하는 소리가 나고, 수풀의 안쪽에서 나온 것은, 날개를 잃어버린 가고일. 
그리고 … 

"그 옆에 있는 로브를 쓴 놈은 뭐야?"

"이, 이 녀석은, 그 제 노예입니다."

"킁 킁, 어이 어이, 이 녀석 혹시 ."

워울프 중 한 사람의 코가 움찔움찔 움직인다. 
그리고 입가가 올라 간다. 

"왜그래?"

로브의 안에 숨겨진 냄새를 감지한 워울프에게 희열의 표정이 떠오른다. 

"앗, 저기 안 됩니다!"

곧바로, 전신을 숨기고 있던 로브가 벗겨진다. 
로브 속에서 나타난 것은 수갑을 달고있는 엘프 소녀. 

"우오! 여자다!! 엘프다!"
"진짜냐!"
"게다가 상등품이잖아!"

무리도 아니다, 겉모습만 보면최고급 미소녀니까. 
게다가 지금은 옷차림을 노예스럽게 하기 위해 너덜너덜한 천두장 밖에 대고 있지 않았다. 
V자 형태로 다리의 밑에서 교차하는 형태로 몸에 두르고 있을 뿐이라서, 노출도가 굉장하다. 
덕분에 가슴의 골짜기도 선명하게, 슬랜더한 깨끗한 다리도 밑까지 아슬 아슬하게 보여지고 있어서, 중요한
부분만이 가리고 있는 상태다. 

야, 야하다. 

"…………"

밤이니까 알아보기 어렵지만, 잘보면 그녀의 피부는 빨갛다. 
피부를 드러냄으로서 태어난 수치심과 싸우고 있는 것이겠지. 

왜 이런 일이 되어버린 걸까, 시간은 20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보 아냐! 왜 내가 그런 꼴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너가 보고 싶은 것 뿐이잖아!"

책략을 이야기하자, 리제 씨는 분노했다. 

"아아 나도 웃기는 작전이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확실히 워울프에서 그들을 떼어 놓으려면 이 정도는 하지 않으면 안 돼."

"그, 그래도 이건, 시… 싫어."

내가 제안한 책략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책략의 흐름은 이런 느낌. 

① 내가 노예로 분장한 리제를 데리고 숲을 걷는다. 
② 워울프에게 나와 리제가 발견된다. 
③ 워울프가 나에게서 리제를 빼앗으려고 한다. 
④ 워울프들에게 리제를 돌려달라고 때를 쓴다 → 당연히 워울프 거절한다. 
⑤ 그럼 적어도 고블린을 넘기라고 한다. 
⑥ 고블린과 엘프로 교환 성립 
⑦ 고블린과 워울프를 떼어 놓을 때 리제가 반격 개시. 

어째서 날개 없는 가고일이 엘프의 노예를 데리고 이런 숲을 걷고 있는 건지, 의심스러운 점 밖에 발견되지 않지만. 
의심스럽게 생각해도 결국은 날개 없는 가고일, 얼핏 보기에는 전투력도 없이 약해 보이니까, 거기까지 큰 경계는하지 않겠지. 

아무리 그래도 작전대로만은 안 되겠지만, 일시적으로 라도 방심해 주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 틈에 고블린들을 보호 하면 될 뿐이니까. 

이번에는 바움을 데리고 오지 않았다. 
더욱 수상함이 커질 테니까, 미안. 

"미안하지만 이 역할은 너에게 밖에 할 수 없어 메아에게는 무리야."

"그, 그치만."

"리제…"

책략이 이 책략이라 사리도 부탁하기 어려운 것 같다. 
어쩔 수 없지 맏겨줘, 내가 지휘해주지! 

"사리! 리제라면 분명 알아 줄테니까 괜찮아! 그녀 (리제)가 이런 비상사태에 자신의 사정을 우선 할 여자라고 생각하는 거냐? 리제를 바보 취급하지 마라! 여기서 의심하면 친구에 대한 모욕이 될거다! "

"에… 아, 에?"

갑자기 뜨겁게 말하기 시작한 나를 망연히 바라보는 리제 씨. 

녀석에게 생각할 틈을 주어선 안 된다. 
그녀는 방어력이 낮을 것 같으니까 말이지. 

"저기 리제 들어줘, 이것은 조용히 있으려고 생각했지만 나, 실은 만났을 때 너에게 질투하고 있었어."

"에, 에?"

"하지만 그렇잖아! 너는 여신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운 엘프, 그런데 나는 날개를 잃은 추한 가고일, 아아 왜 세상은 이렇게 불공평한거냐고! 정말로 이런 일을 생각하는 자신이 싫어져!"

"………"

"근데 말이지! 이제는 질투 같은 건 안 해! 어째선지 알겠어?"

"뭐, 뭔데."

"네가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해줬기 때문이야. 이런 나라도 인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야. 너는 어둠 속에 잡혀 있던 나의 마음을 끌어 올려 준거야. 이런 아이가 있다면 세상은 아직 버릴게 아니라고 한다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이번에는 고블린 소년들을 구해줘!!"

스스로도 뭘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세만은 있을 것이다. 
뭘 말하는지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너 밖에 없어! 리제! 고블린의 소년들을 구하려면 네 힘이 필요해, 힘을… 빌려줄거지."

"…………"

좋아 입을 다물었다,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저기 미드, 다이다리안이 돌아왔을 때의 기분을 이 누나한테 들려 주지 않을래?"

"아아 진짜 ! 알겠어!"

좋아 리제의 양해를 얻었다 이걸로 작전을 개시할 수 있다. 


… 그런 이유로 현재에 이른다. 

간다 워울프 우리의 연기력을 보여 주지!! 
승부다!! 

불안 요소는 리제 씨의 인내력 뿐이다.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

"잠깐 알베르토! 그거 내가 노리고 있었던 그리즐리 고기니까 집지 말라고! "
"나도 노리고 있었어."
"있잖아, 일단 나는 식재료를 제공한 본인이기도 하니까 지금은 양보해야 하는거 아니야?"
"그럼 반 나눌까?"
"어쩔 수 없네!"

불평하면서도 져주는 그녀가 나는 싫지 않다. 
역시 많은 사람들과 시끌벅적 하게 밥을 먹는 것은 즐겁다. 

"그것도 노리고 있었던 고기인데!"
"어쩔 수 없네, 그럼 이것으로."
"그것도 노리고 있어!"
"너는 시야에 들어오는건 전부 노리고 있는 거야?"

고블린, 슬라임, 하이엘프, 드라이어드, 가고일 다종 다양한 종족이 사이 좋게 밖에서 불을 둘러싸고 식사 중이다. 

"두분은 오늘 하루만에 상당히 사이 좋게 되었네요."

고기 쟁탈전을 하고 있자, 뒤에서 드라이어드의 메아가 말을 걸어 왔다. 

"뭐 언동은 좀 그렇지만 나쁜 녀석은 아니니까 리제는."
"다 듣고 있어! 이렇게 보여도 귀는 좋단 말이야!"

가끔 귀찮지만. 

"후훗."

폭신한 느낌이 드는 느낌으로 미소 짓는 메아, 눈부시다 밤이지만. 
좋네, 여자 아이 같은 느낌이다. 
미소녀는 이러지 않으면 안 되지. 

리제도 이런 식으로 웃으면 좀 더 귀여워질 텐데 아깝다. 

"리제 언니 뭐 하는 거야?"
"고기 점이야! 고기의 기름빛 상태로 내일의 날씨를 점치는 거야! 이 상태라면 내일은 눈이네!"

아아, 아깝다. 

참고로 최근 수백년 이 지방에서 눈이 같은건 내리지 않았는데 말이지. 



 

"협력의 건,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
"네!"

기쁜 듯이 대답하는 메아. 

족장 대리인 메나드를 포함한 고블린들과 드라이어드의 의논한 결과, 고블린과 드라이어드의 동맹이 무사히 맺어졌다. 
마물의 문제는 고블린, 드라이어드 쌍방에 있어 큰 문제며, 고블린으로서도 마을 밖에서의 활동의 안전을 생각하면 동맹을 맺는 편이 압도적으로 메리트가 크다. 

불속성의 무기와 방어구들이 있으면 고블린도 격이 위인 마물들과 충분히 싸울 수가 있고, 워울프의 건에서도 드라이어드가 공급하는 무기 방어구는 도움이 된다. 
게다가 배리어는 최소한은 안전선이지,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으니까 올바른 선택을했다고 생각한다. 
이미 드라이어드의 취락에서는 무기의 작성 공정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일단, 고블린에게 의지할 뿐만 아니라, 드라이어드의 취락에도 배리어를 설치하는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드라이어드들은 한 달에 한 번 거처를 이동하기 때문에 배리어를 설치해도 의미가 없다는 것. 
그녀들은 고기도 먹을 수 있지만 생존에 필요한 주된 에너지는 흙에 포함되는 영양으로 섭취하는 모양이라서 정기적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토지가 시들어버리는 것 같다. 

그래도 마물 건이 어떻게든 해결된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대로 여기 "취락"을 떠나는 게 불안하기도 했으니까. 
이걸로 조금은 안심해서 여길 나갈 수 있다. 

 




이미 식사는 끝나고, 모두 정리를 하고 있는 한창이다. 
해가 완전히 가라앉아 어린 고블린은 꾸벅꾸벅 졸고 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끝났다. 
여기에 있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여러분, 큰일입니다!" 

평화로울 뿐이였던 분위기가 단번에 날아갔다. 

갑자기 큰 소리를 내는 메아 
점잖은 그녀가 소리를 친다는 건 상당한 긴급 사태 라는 것이다. 

"뭐야 뭐야."
"왜 그러는 거야?" 

나나, 고블린들은 메아의 앞에 모인다. 

"여기에서 동쪽으로 2킬로 지점에서 워울프의 무리를 발견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으로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블린들이 소란떨기 시작한다. 

"뭐라고!" 
"어쩌지, 어쩌지." 

"괜찮아 침착해 지금은 알베르토 씨가 만들어 준 배리어가 있으니까."

메나드가 취락의 고블린들을 안정시키려고 모두에게 말을 건넨다. 

"밤이라서 다행이네 취락 밖으로 나간 녀석은 없으니 어느 의미로 다행이야."

낮에는 사냥이나 채취로 배리어의 밖에 나가는 사람도 많다. 만약 저항할 방법이 없는 바깥으로 마주쳤다면 성가신 일이 될 테니까. 

워울프인가…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상대를 쓰러뜨릴 뿐이라면. 
나와 하이엘프의 리제가 있는 지금, 워울프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에게 맡겨두라고!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해 줄 테니까!"

리제는 당장이라도 돌진해 갈 것 같다. 
똑똑히 보여 주겠어 라는 느낌이다. 

"우리도 가자고, 바움!" 
"피기."

전력이라는 의미에서는 리제 혼자서 충분하지만 일단 나도 가자, 의지가 되는 상대를 데리고. 
리제에게 맡기면 어떤 의미로 불안하니까. 

"기다려 리제짱!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어!"

"뭐가?"

"고블린의 소년 두 사람이… 워울프들에게 잡혀 있습니다."









고블린의 마을에서 동쪽으로 2킬로의 장소 
거기에 있는 것은 다섯명의 워울프. 

"자!! 얼른 걸어 짐꾼."

그리고 그들에게 노예나 다름 없는 취급을 받는 두명의 소년 고블린. 
이름은 아스타와 린이라고 한다. 

워울프 중 한 사람이 고블린의 소년 아스타를 뒤에서 차 버린다. 

"크헉!?"

충격과 아픔에 아스타는 얼굴을 찡그린다. 

"그만해!!"

폭행을 받는 친구 "아스타" 를 지키기 위해, 워울프 땐 말하려 하는 다른 한명의 고블린 "린". 
이쪽도 몸은 상처투성이로 여러곳에서 피가 나고 있다. 

"방해다!"

"커억!" 

배를 걷어 차여 웅크리는 린. 

"린! 나는 괜찮으니까…"

란누가 죽은 뒤, 정신 지배가 풀린 고블린은 다이다리안 이외에도 있었다. 
다이다리안과 달리 그들이 운이 없었는 건 정신 지배가 풀리고, 취락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숲에 숨어 있는 워울프에게 잡혀버린 것. 

결과 현재도 워울프들에게 노예로서 다뤄지고 있다. 

"이봐 이봐, 너무 무리하지 마, 아무리 그래도 죽으면 곤란해."

앞을 걷던 다른 워울프가, 고블린들에게 폭행하 워울프를 수습한다. 

케엑, 고블린 한두마리정도를 신경쓸까 보냐! 별로 돈도 안되잖아!"
"딱히 상관은 없지만, 죽으면 네가 짐 들어."
"칫! 어쩔 수 없구만!"

그들은 마왕 란누의 부하인 워울프. 
펜릴울프와 워울프, 마왕의 근친 종족인 그들 워울프는 란누군에서도 특히 우대되는 존재였다. 
그들은 주인 "란누"와 마찬가지로 야심적이고 폭력적인 자가 많고 자령에서도 마음대로 살고 있었다. 

그런 그들이 이제 와서 품행 방정한 삶을 살수 있을 리가 없다. 
란누가 죽은 뒤, 성실한 성격인 베리아 군에 전직한 워울프는 아주 적다. 
지금까지하고 싶은 대로 살아온 그들이, 선한 마왕 베리아에게 붙기를 거절하는 것은 필연이였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얼마나 가야 이 녀석들의 취락에 도착하는 거냐?"

"그렇군, 이제 한 시간도 안걸릴 거라고 생각하는데, 불 태웠 버린 집도 있지만 비바람 정도는 버틸 수 있을 터 잠시 머물기에는 충분해."

그들 중에는 대 베리아군의 척후 부대를 맡고 있던 자가 있으며 저번 고블린의 취락의 공격에 참가하고 있던 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바보 (란누) 가 지지만 않았으면 이런 꼴은 안됬을 텐데, 자! 빨리 일어서!" 

"큭 ." 
"젠장." 

두명의 고블린은 기도 한다. 
더 이상 희생이 나오지 않기를… 
취락에 아무도 없기를… 

그들은 아직 모른다 초 공격적인 성격인 마왕의 여동생과 불합리한 생물이 그곳 "취락" 에 있다는 것을.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

 저녁식사를 먹고 각각의 활동 보고를 들었다.

 아일과 세스는 계속 숲에서 마물을 사냥하고 있던 것 같다.

 어떤 마물이 있는지 물었지만 큰 마물에게 밖에 흥미가 없는 것 같다.

마물이 피하는 것 같은 꽃은 발견되지 않았다 라고 말하고 있었다.

일단 찾아 주고 있던 것 같다.

멜모는 옷감을 사러 가 가방 만들기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가방을 만들고 있는 한중간에 작업복을 입자 마력 조각 감각이 있었던 것 같다.

서둘러 옷을 벗고 가방을 단번에 마무리하자 마도구 제작 스킬이 발생하고 있었으므로 포인트를 1할당했다는 일.

스킬에 대해 벨사와 같이 회사가 갖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스킬은 있냐고 물어왔지만 자유 의지에 맡긴다고 모두에게 전한다.

세스에게는 조타 스킬만은 취해 두라고 말해 두었다.

"이봐"

 아일이 세스의 어깨를 두드렸다.

"하아~"

 세스는 큰 한숨을 토했다.

 어떻게 했는지 물으면

"레벨이 올랐을 때의 스킬 포인트는 조타 스킬에 사용하고 다른 스킬은 가능한 신체에 기억하게 하여 취득하라고 아일씨가…"

라며 아래를 향해 말한다.

 응? 괜찮지 않아?

"검술 스킬도 없는데 장검으로 나무는 넘어뜨릴수는 없다구요?"

 세스가 호소해 왔다.

"아아 그런가. 세스 이 회사에 들어오면 그러한 상식적인 일은 단념해. 나오키는 저녁에 나이프로 나무를 베어 쓰러뜨려서 가공하고 있었으니까"

 벨사가 고기를 먹으면서 설명했다.

 세스는 나를 아연하게 본 후

"해 나갈 수 있을까나?"

라고 중얼거렸다.

"괜찮아. 벌써 그 작업복이 어울리고 있으니까"

"왠지 저만 출발이 늦어 진 감이 있네요. 사장 저에게도 무기와 방어구를 사 주세요!"

 멜모가 손을 들어 호소해 왔다.

"아일 내일 함께 사러 가 줘. 경비로 부탁한다"

"OK!"


식후 남녀로 나누어져 방으로 돌아갔다.

세스는 침대에 뛰어들자 5초 정도 후에 코를 골기 시작했다.

곧바로 잘 수 있는 것은 강점이다.

나는 멜모가 만들어 준 가방을 아이템봉투로 하기 위해 마법진을 꿰매어 간다.


콘콘


그다지 의미가 없는 노크 뒤 아일과 벨사가 남자 방에 들어 왔다.

"뭐야?"

"지도에 그려 두려고 생각해"

라고 아일이 책상 위에 지도에 숲에 있던 마물의 종류나 휴게 스팟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동굴 따위를 그려 넣어 갔다.

"내일은 초원 쪽까지 가 보려고 생각한다"

"괜찮은거야? 너무 신인에게 무리시키지마"

"어느 정도 하지않으면 강해질 수 없으니까"

"죽지 않을 정도로 부탁할깨"

 아일은 오래간만에 사람에게 가르치게 되어 즐거운 것 같다.

"벨사는?"

"그 회복약의 병안의 녀석에 대해"

"로카스트 호퍼는 구제 대상이 될 것 같아. 대량 발생하면 의뢰가 아니게 될지도 모르지만. 앞질러서 구제 방법을 찾아내 두고 싶어. 살충제의 꽃이 발견되면 그것도 시험해 두고 싶고"

"나도 무슨 영향으로 대량 발생하는지 라든지 어떤 주기인 것인지 신경이 쓰여"

"현지조사를 하러 가?"

"응 할 수 있으면"

 다만 그렇게 되면 본업의 청소와 구제는 할 수 없게 될까.

 만든지 얼마 안되는 회사이니까 궤도에 오를 때까지 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것은 선행 투자로 해서 어쩔 수 없는가.

"뭐야? 돈이라면 문제 없어. 나와 신인들이 마물을 사냥해 오니까"

 아일이 슬쩍 그런 일을 말한다.

청소와 구제 뿐이라면 나 혼자라도 할 수 있을까.

"살충제의 꽃의 탐색은 모험자 길드에 의뢰를 내자. 금화를 10매 정도 내면"

""금화 2매!""

"금화 2매도 많아"

 아일과 벨사가 변함 없이 손해를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봐 왔다.

"그러면 금화 2매로 벌레계의 마물이 다가가지 않는 꽃의 군생지를 찾아 받는 느낌으로 좋구나. 내일 내가 모험자 길드에 가서 의뢰를 내 둘깨"

"일단 우리도 찾지만 현지의 인간 쪽이 땅의 이익은 있을거니까"

 아일이 말한다.

 벨사는 내일 현지조사용으로 텐트나 사막에서의 생활에 필요한 것을 사는 일이 되었다.

"호위라든지는 고용하지 않아도 괜찮은건가?"

"나보다 레벨의 높은 모험자를 고용하게 되면 상당히 높아질거니까"

 벨사는 레벨 25인 것으로 대체로 B랭크 이상의 모험자를 고용하는 일이 된다고 한다.

 위험한 것으로 붙여 두고 싶다.

"모험자 길드에서 의뢰 낼 때에 들어 본다"




"사막에서의 호위 의뢰? 에!? 로카스트 호퍼의 구제입니까?"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모험자 길드의 누나는 안쪽으로 갔다.


 어제밤은 아일과 벨사와 이야기한 후 밤일을 하여 아이템봉투와 통신봉투를 만들었다.

 통신봉투는 아일과 벨사가 가지게 하였다.

뭔가 있으면 서로 연락하게 되어 있다.


 안쪽으로부터 역전의 강자라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 강인한 아저씨가 나왔다.

"길드 마스터인 랑레이다. 로카스트 호퍼를 구제하러 간다고 하는 일이지만"

"에에. 아직 구제 방법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생태의 연구와 대량 발생의 원인 해명 따위가 주된 목적입니다만 사막에서 현지조사를 할까하고"

"과연. 정직하군 로카스트 호퍼의 피해는 심해서 말야. 만약 구제 방법이 발견되면 사막 주변의 나라에 있어서는 더 이상 없는 희소식이다. 부디 모험자 길드도 협력하고 싶다. 응~관공서에도 가 봐 줘. 사막의 호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인간을 선택해 둔다"

"감사합니다"

라고 길드 마스터라고 다 이야기할 무렵 길드내가 갑자기 웅성거리기 시작해 남자들의 환성이나 손가락을 입속에 넣어 부는 휘파가 들려 왔다.

 되돌아 보자 멜모가 아일과 같은 비키니 아머로 모험자 길드에 들어 온 것이었다.

 세스는 얼굴을 감추고 있었지만 멜모는 의외롭게도 즐거운 듯 하다.

"모험자 카드를 만들러 왔다"

 아일이 손을 들어 나에게 말한다.

 야유나 환성이 오르고 있는 중 멜모는 힐쭉 웃고 있다.

"즐거운 듯 하네?"

"좋아요! 이 느낌. 이런 것 좋아합니다!"

 멜모는 마치 자신의 모습을 신경쓰지 않은 모습으로 메이스를 한 손에 들고 주위를 보고 있다.

 세스가 말하자 방어구가게의 여주인이 가슴을 신경쓰고 있는 멜모에게 "그 가슴은 무기인 것이니까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야" "당당히 과시해"라고 말을 들은 것 같다.

 멜모는 "희생의 제물" 부분이 마음에 든 것 같다.

"좋아! 모처럼 주목받고 있다. 멜모!"

"네!"


 멜모는 메이스를 마루에 내던져 큰 소리를 냈다.

"어이! 여기 안에 떠들고 있는 모두! 나는 전투 집단·고무로 컴패니 소속 양족의 메르못치·제파손! 동쪽의 산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없음! 지금부터 숲을 마물의 피바다로 바꾸어 주겠습니다!"

 라며 포즈를 취했다.

"좋아! 누나!" "응원하겠어!"등의 소리가 주위로부터 오르고 있다.

 멜모가 단번에 인기인이 되었다.

 이상하게 부끄러워 하는 것보다 반응이 좋다.

 

"아이돌의 재능이 있구나"

"그렇습니까? 이 갑옷을 입으면 어째서인가 용기가 솟아 오릅니다"

 멜모는 미소지었다.

 코스플레이어의 기분일까.

"그러면 또 숙소에서"

"아아"


 나는 아일들과 헤어진 후 거리의 관공서에 향했다.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