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은 체술이나 검술의 스킬을 늘리고 인외의 움직임을 하고 있다. 

"공중에서 움직일 수 있으면, 편리하다고."

자 나와 벨사에게도 체술 스킬을 취득하라고 말해 온다. 

"우리들은 사람인 채로 있고 싶어."

그렇게 말하사 "그런가 그런가" 라며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배틀정키는 내버려두고 어젯밤 내가 마스마스카르가 필드보어의 시체를 옮겨갔던 동굴로 향한다. 


"여기가 던전인가."

지면에 뚫린 구멍을 보면서 벨사가 말한다. 

나는 일단 들고 온 이마에 장착했던 라이트를 켰었지만 마침내 전지가 끊어졌는지 명멸했다. 

생각하면 전의 세계에서 가지고 올 수 있었던 것은 작업복 차림과 이 라이트 정도였다. 

중요한 때에 밖에 쓰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마침내 전지가 끊어진건가. 

감개에 빠졌지만 전기 마법의 마법진을 그리면 부활하고 빛 마법의 마법 진을 사용하면 좀 더 불도 강해진다. 

애초에 탐지 스킬이 있어서 나 자신은 필요하지 않다. 

둘을 위해서 라이트의 뒤에 빛 마법의 마법진을 그리고 정착시키는 것도 마도구 스킬이 있어 일순간이다. 

굵은 광선 같은 빛을 이마에서 조사하고 던전의 구멍으로 뛰어들어 간다. 


낙하하고 있는 중에 박쥐의 마물인 숍스리가 덮쳐 왔지만 공중을 이동할 수 있게 된 아일의 적이 아니었던 것 같다. 

숍스리가 쓰러지자 그 몸이 한 순간 빛나며 유리 공이 부서지듯이 사라지고 마석과 박쥐의 날개를 떨어뜨렸다. 

그것을 보면서 벨사가

"던전이 틀림없겠네."

자 마석과 토벌 부위를 회수했다. 

"던전에서 토벌 부위가 드롭아이템이라고 하는구나" 라고도 말하고 있었다. 

드롭아이템을 아이템 봉투에 넣고 던전을 탐색했다. 

탐지 스킬로 아래의 계층이나 주위를 뒤져 보니 마물의 수가 심상치 않다. 

일일이 쓰러뜨릴 수 없기 때문에 혼란의 방울을 사용하려 했지만 벨사와 아일에게 제지당했다. 

마스마스카르 정도라면 괜찮지만 강한 마물이 진화하면 귀찮으므로 귀찮더라도 쓰러트려 가는 편이 좋다고 한다. 

확실히 어떤 마물이 나올지 모른다. 

두 사람의 말에 따라 혼란의 방울을 치우고,9 모처럼 이니 신병기를 시험하기로 했다. 


"신병기라고?"

아일이 이를 드러내고 이쪽을 본다. 

내가 아이템 봉투에서 꺼낸 것은 마스마스카르나 버그 로치를 제충했을 때 사용한 액체를 살포하는 펌프

이번에는 용기를 크게 하고 짊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한층 더 노즐을 들기 쉽고 광범위하게 살포할 수 있도록 조절도 가능하다. 

모두 공작 기술과 마도구 제작 스킬의 혜택이다. 

다가오는 적당한 포이즌마스칼을 실험대로 액체를 발사. 

포이즌마스칼은 처음에 뭐가 걸린 것인지 모르는 모습이었지만 곧바로 절규하며 기절했다. 

"섬 사이즈의 큰 마스마스카르도 이 상태야."

자 심야의 테레비 쇼핑처럼 내레이션으로 펌프의 우위성을 두 사람에게 어필해 보니

"뭘 한 거야!?"

"뭐!? 포이즌마스칼에게 독은 효과가 없을텐데!"

굉장한 기세로 따져든다. 


액체는 정글에서 찾은 고추 과들를 물에 담그고 농축시킨 것. 

카밀라의 약학의 책에 실려 있던 식물이었기 때문에 어젯밤 시험 삼아 만들어 봤었다. 

독에 내성이 있든 괴로운 것이다. 

기절한 포이즌마스칼을 나이프로 마무리를 짓고 드롭아이템과 마석을 회수. 

실험은 성공한 듯하다. 


"좋아! 다음"

" "다음도 있는 거야!?" "


펌프의 내용물을 바꾸는 나에게 2명이 태클을 넣는다. 


"있는 게 당연하잖아. 모처럼의 던전이야. 실험에는 최적의 듯하고 말이야."


나는 멍하니 있었던 두명을 두고 다음 사냥감을 찾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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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마스카르은 잡식이지만 나무 열매나 마물의 고기 이외엔 먹지 않은 것 같아서 정글의 나무들에게 피해는 적었다. 

다만 먹을 수 있는 나무에 관해서는 전부 먹히고 있고 끔찍한 나무 껍질의 쓰레기와 구멍이 곳곳에 있었다. 

탐지 스킬을 열고 마물을 경계. 

거대한 마물이 싸우고 있는 것은 무시. 

오늘은 마물을 쓰러뜨리자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정글에 들어오자마자 마비제의 재료가 되는 버섯이나 수면제의 재료가 되는 꽃 등이 발견된다. 

하나 발견하자 군생하고 있으므로 모으기 쉽다. 

열중해서 아이템 봉투에 있었기 때문에 정글의 안쪽으로까지 오고 말았다. 

벌써 달은 높은 위치까지 올라 있다. 


"탐지 스킬 없이는 올 수 없었지."

라며 혼잣말을 한다. 


나의 근처로 다가와 모습을 보고 어디론가 가버리는 마물도 있었다. 

공격하지 않아 문제는 없었지만 저쪽은 체모가 검은 것인지 애초에 그림자 속에 사는 마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확인은할 수 없었다. 


자 여기서 눈치챘다. 

마스마스카르의 시체도 거대한 마물의 시체도 없는 것이다. 

이미 우리가 마스마스카르이나 거대한 마물을 일소시킨 범위를 넘고 있다. 

마스마스카르 고기 조각이나 핏자국 물론 거대한 마물의 시체도 일절 없다. 

뼈까지 완전히 사라져 있다. 

어둡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 뿐 일까. 


나는 헤이즈터틀이 마스마스카르에게 먹혀 뼈만을 남겨진 모습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런데도 뼈만은 남아 있었다. 


"뼈를 먹는 마물이 있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때 작은 마물의 대군이 30 미터 정도 앞을 지나가는 것을 탐지 스킬이 파악햐다. 

기척을 지우고 뒤로 돌아가는 본다. 

시인할 수 있는 곳까지 가까워지면 큰 필드보어의 시체가 옮겨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너무나 커서 뭐가 들고 있는지 곧바로는 알아채지 않았지만 꿈틀거리는 하얀 마물이 보였다. 

달빛은 거대한 마물을 필사적으로 옮기는 마스마스카르의 무리를 비추기 시작했다. 

필드보어의 시체에는 거대한 손톱 자국이 있어서 거대한 마물의 다툼이 생긴 것을 연상 할수 있다. 

더욱이 시체의 배는 비어 있고 패자의 말로를 본 것 같았다. 

마스마스카르의 무리들은 먹다 남은 음식 처리인가. 

그렇다면 미친 것처럼 바다를 향해 밀어닥치고 있었던 것은 도대체 뭐였을까. 

거대한 마물의 먹으면서 먹다 남은 음식 처리를 한다. 

개인이 아니라 무리로 행동한다. 

거리에서 본 마스마스카르과는 완전히 다른 생태가 놀랍다. 


시체를 운반하는 것은 둥지가 있는 거겠지. 

따라가자 갑자기 필드보어의 시체가 바닥 없는 늪에 빠진 것처럼 땅에 묻혀 간다. 

지면에는 낙엽이나 가지로 숨겨지고 있었지만 큰 동굴의 입구가 있었다. 

과연 이대로 동굴 안까지 따라가 죽으면 멍청한 짓이기 때문에 배로 돌아가게 된다. 



"이상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마도 그건 던전일지도 모르겠어."

돌아온 나의 이야기를 들은 벨사가 말한다. 

아일은 배의 기둥을 이용해서 해먹을 만들어 숨소리를 내고 있다. 


"던전? 은 동굴과는 다른 건가? "

"낡은 동굴은 던전이 된다는 설이나 고대의 유적이 뇌리에 흐른 영상은 수많은 시간을 넘어 던전이 된다는 설이라든지 마물이 거대한 함정이 던전이라든지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어쨌든 던전에게는 단순한 동굴에는 없는 던전코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아."

"던전코어…?"

"지금까지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는 던전코어는 3가지."

"그게 있으면 뭐가 다른 거지?"

"마물이 자동적으로 발생할 거야."

"자동적으로라고!"

"물론 단백질도 지방도 동굴에서 발생시켜주기 때문에 실체는 없어. 쓰러트리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지. 다만 경험치가 들어오고 마석과 토벌 부위는 남는 거야. 애초에 모험자 길드의 토벌 부위는 어떻게 결정할 수 있고 있다고 생각해?"

"혹시 던전에서 쓰러뜨린 마물이 떨어뜨리는 것?"

"정답."

"하지만 !"

오늘 본 마스마스카르 실체가 있었다. 

"던전에서 발생한 마물은 던전 밖으로 나가는 것도 할 수 없어. 오늘 본 마스마스카르의 무리는 확실하게 실체가 있었기 때문에 던전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야… 라면 보통은 생각하는데 내 스승인 리사라는 마물 학자가 말이야. 던전에서 발생한 마물이 밖의 마물이나 사람 결국은 단백질이라든지 뼈라든지 생물에게 필요한 것을 섭취하면 실체를 수반하는게 된다는 설을 배웠어."

"실체가 없었던 던전의 마물이 실체가 있는 물건을 섭취하면 실체를 가진다 이 말이야?"

"그래. 애초에 설계도는 갖추어져 있으니까 몸에 요소를 수중에 넣어 설계도에 적용시켜 실체화 한다는 듯한 말을 하고 있었어."

"그래서 어째서 벨사는 던전이라고?"

벨사는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 이쪽을 본다. 

"던전의 마물은 무리 짓는거야."

"응?"

아니 아니 마물은 무리 짓는게 아닌 건가? 

거리의 마스마스카르도 베스파호넷토도 버그 로치도 둥지를 짓고 모여 있었을 텐데…. 

"마물은 본래 개체로 움직여. 한 개체의 의지로 움직이는 거야. 다만 종류에 의해 약한 마물 같은 것은 무리로 사냥을 하거나 사회성을 가지기도 해." 

베스파호넷토에게 여왕 벌이 있을 만한 것이다. 

"그런데도 동료가 당했다면 보통의 마물은 도망친다. 흩어진다. 그것이 개체의 의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본 마스마스카르의 무리들은 도망치지 않고 무리 전체가 하나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그것이 이상하다고?"

"그래. 던전의 마물이라면 혹시 던전의 의지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을지도 몰라."

벨사는 씨익 하고 웃고 "더욱 더 이 섬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 버렸어" 라고 하며 모포를 덮고 "내일 일찍 일어나자" 라고 말하고 자 버리고 말았다. 


"던전의 의지라니… 뭐야 그거."

나의 소리는 어두운 정글에서 들려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의 부대끼는 소리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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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지면을 가득 메우는 마스마스카르의 큰 무리가 밀어닥쳐 온다. 

순간적으로 우리들은 배로 도망쳤다. 

바다에 나오려 하던 순간 보타보타보타보타와 바다에서 에치젠이 나오기 시작했다. 

섬에도 에치젠이 나와 거대한 마물들은 입을 벌리고 먹고 있다. 

거대한 마물들의 중에서는 지면을 짓밟고 마스마스카르이 움직임을 멈췄을 때 찍어 올리듯이 먹고 있는 것도 있다. 

압도적인 약육강식. 

마스마스카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갈팡질팡면서도 어째선지 바다를 향해 온다. 

거대한 마물들이 거체를 유지하고 있는 방법은 알았다. 

하지만 이대로는 우리들은 마스마스카르의 대군에 먹히게 된다. 


아일은 대인이나 거대한 마물에 대해서는 대항할 수 있지만 대군이 되면 대처는 할 수 없겠지. 

벨사는 연구를 위해서 대군에게 다가가 버릴 것 같다. 

대응할 수 있는 건 나 뿐 이다. 

아일과 벨사를 배안에 밀어 넣고 나는 방어 결계를 치고 혼란의 방울을 울린다. 

밀어닥쳐 왔던 마스마스카르가 혼란으로 한 동족상잔을 시작으로 급격한 레벨 상승하는 개체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거대 마물의 다리를 깨물자 피가 뿜어져 나오고 미친 듯이 마스마스카르의 대군이 피를 겨냥하며 물어 뜯어 간다. 

거대한 마물이 반대로 포식된다. 

약육강식이라는 룰이 반전한다. 

약자가 강자를 물어 찢는다. 


약간의 상처가 치명적이 된다. 

단말마의 포효가 섬 안에 울려 퍼지고 거대한 헤이즈터틀은 몇초만에 뼈와 갑각으로 바뀌어 갔다. 

방어 결계가 없었다면, 나도 "저렇게 되어버리는 건가" 라고 생각하면 등이 얼어붙는다. 


어쨌든 마스마스카르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개체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아이템 봉투에서 살 쥐 경단을 꺼내 숲으로 내던진다. 

살 쥐 경단을 먹은 마스마스카르이 죽고 그 시체를 먹은 마스마스카르이 죽어 간다. 

다만 그 콤보도 몇 차례로 끝난다. 

시체를 먹고 약해진 독을 먹은 개체는 내성을 만들어 체내에 독을 그 몸에 품고 있는 포이즌마스칼로 진화를 이룬다. 

상대는 마물. 

몇분 만에 진화해 버린다. 


이미 섬의 생태계를 미치게 해버렸다. 

그런데도 함정을 개시한다. 

어떤 건 모두 사용한다. 

함정의 끈끈이 판이 없어지자 직접 땅에 마법진을 그리고 대군의 발 묶기를 한다. 

수면제와 마비제가 들어간 바 ○ 씨 "훈연 쥐약" 을 닥치는 대로 던져댄다. 

주변 일대에 연기가 흩날린다. 

방어 결계 안에 연기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시야를 빼앗기고 말았다. 

탐지 스킬로 보고 있었더니 마스마스카르의 대군은 천천히 상태이상이 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람 마법의 마법진을 전개하고 섬의 안쪽으로 연기를 계속 보냈다. 

30분 정도 지났을까. 

탐지 스킬로 보이는 범위의 마물은 모두 상태 이상이 되었다. 


연기가 나오지 않게 되었을 무렵 나는 방어 결계를 풀었다. 

이미 에치젠의 비도 끝나고 있었다

배안 두 사람을 불러 뒷정리. 

벨사가 몇마린가 마스마스카르을 연구를 위해 살려 놓은것 이외에는 모두 태워 버린다. 

몇군데에 모아 단번에 태웠다. 

뜬숯 밖에 남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작은 마석이 개체분만큼 남았다. 

진화한의 마석의 색은 잘 모르겠다.

뭔가에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전부 회수. 

섬 안을 걸어 다니며 보이는 범위의 마스마스카르과 에치젠의 시체는 태워서 다닌다. 

거대한 마물도 움직일 수 없게 된 것은 아일이 고개를 떨어뜨리고 해체해 갔다. 


마스마스카르이나 포이즌마스칼을 조금이라도 먹고 있었던 것은 독이 고기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곧바로 태웠다. 


배 주변 100 미터 정도의 범위에 마물이 사라졌더니 해가 떨어졌다. 


"지쳤어."


거대한 마물에게 고기를 던지던 아일이 말한다. 

3명 모두 같은 기분이었다. 


배의 옆의 모래 사장에서 고기를 굽고, 저녁을 먹기. 

저녁 식사 후, 나는 혼자 정글에 들어가, 독초나 수면제의 재료 따위가 없는지 찾기로 했다. 

이런 일이 또 있으면 곧바로 대처할 수 없다. 


아일은 "이런 섬 빨리 나가자"라고 했지만, 벨사는 "아니 이런 섬은 들은 적이 없으니까 가능한 조사 하자" 라고 말한다. 

어느 쪽이든 배는 떨어진 에치젠 때문에 조금 망가져 있으므로 고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다행히 나무가 풍부하기 때문에 적절한 목재를 찾자라는 것이 되었다. 

이 섬에서 살아남지 않으면 안 되니까 독초와 수면제, 마비제는 필수겠지 라고 나는 정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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