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 알베르트씨, 다 됬어요~"
고기가 전부 구워질 때까지 바움과 놀고 있던 나는 고기를 굽던 다이다리안에게 불려졌다.
아무래도 다 구운 것 같다.
즉시 불쪽으로 향한다.
거기에 있는 노르스름하게 구워진 와이번 고기.
우오 육즙의 양이 위험하다.
불에 비추어진 지방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군침이 나왔다.
"사실 소금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건데 말이죠"
"아니아니 이거라도 충분히 먹음직스러워"
여하튼 처음에는 독들어있는 날고기를 통째로 베어물음 하려고 하고 있었던거다.
다소 담백한 맛이여도 무슨 불평이 있을까.
그럼 슬슬 먹고싶은데……, 괜찮지?
이제 보류는 없는거다 다이다리안군.
확인을 위해 시선을 보내자 끄덕 수긍했다.
"그…… 그러면, 잘 먹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이제 참을 수 없는 1500년만의 음식을 문다.
(아아……)
한번 깨물때마다 육즙이 입안에 흘러넘치기 시작한다.
그렇다 이게 먹는다는 것이다, 배를 채운다는 것이다.
소생해 가는 과거의 기억.
고기를 해체해 구웠을 뿐 조미료도 없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건 요리가 아니라고 화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최고로 맛좋은 음식이다.
또 이렇게 해 먹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 조금 눈물이 나온다.
"어 어떱니까? 혹시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라도"
갑자기 입다물어 버린 나에게, 다이다리안이 걱정하여 말을 걸어 온다.
"아니, 최고야… 정말로"
흔히 있는 말
그렇지만 정말로 그 이외의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오랜 세월 할 수 없었던 식사의 분까지 고기를 먹어 간다.
(아 그래 마실 것도 꺼내지 않으면)
컵이 없기 때문에 손에 물을 직접 내는 형태가 되어 버리지만……
"물이 있으려나? 이 근처에 강도 없으니까 목이 마르지않아? 컵이 없으니까 마시고 싶으면 손을 내밀어 줘"
"아, 죄송합니다 그럼"
다이다리안이 와이번 고기를 찌른 꼬치를 접시? 대신 물 마법으로 깨끗하게 만든 돌 위에 두고 양손을 내민다.
손바닥에 따른 물을 꿀꺽꿀꺽 힘차게 마시는 다이다리안.
역시 상당히 목이 말라 있었을 것이다.
"마 맛있네요 이 물"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다.
1500년만의 식사를 즐긴 후 다이다리안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아~잘먹었다 잘먹었어 다이다리안과 바움은 이제 어떻게 할꺼야?"
"여기로부터 서쪽 숲속에 있는 고향의 취락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고향이 있어?"
"여기로부터 도보로 반나절 정도입니다 3개월전에 란누의 부하에 의해 태워져 버렸습니다만. 모두의 묘정도는 만들어 주고 싶으니깐…. 거기에 란누가 죽은 것으로 누군가 마을로 돌아오고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조금 슬픈 것 같은 표정을 띄워 말하는 다이다리안.
이 시대는 드문 것도 아닐 것이지만 무거운데…….
서쪽 숲에 있던 다이다리안의 마을은 갑자기 란누의 부하가 습격하여 괴멸 해 버렸다. 그 때에 잡혀져 예속의 마법에 걸린 것 같다.
그들도 설마 단순한 부족 취락이 습격당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고, 기습의 형태가 되어 버렸다. 어떻게든 여자와 어린 아이만은 도망친 것 같지만, 다이다리안을 포함하여 많은 남자들이 잡히거나 살해당한 것 같다.
"바움도 함께 갈꺼야?"
바움도 우리들과 같이 란누의 예속 마법의 영향하에 있던 것으로, 도중 약해졌지만 다이다리안에게 구해진 것 같다.
"네, 함께 가는 것 같습니다"
[피기 피기]
"그래……, 고마워, 의지하고 있어"
몸을 부들부들 떠는 바움……, 꽤 사랑스럽다.
변함 없이 무슨 말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알베르트씨는 어디로 갈껍니까?"
"우선 남쪽거리 파라까지 갈까하고 생각하고 있어 그 뒤는 기분이 내키는 대로라는 느낌일까…"
"그렇게 되면 산맥 넘는겁니까, 저… 알베르트씨는 그… 날개는"
"아아 유감스럽지만 성의 방위전에서 태워져 버렸어"
시간이 지나도 조금 참을 수 없는 심정은 남는다.
그렇지만 그녀가 없으면 자유롭게 될 수 없었다.
그 가고일들이 나를 버린 일도 이런 나라 이해는 할 수 있다.
(그 녀석들 지금 거리에서 뭐 하고 있을까……)
에 이런 것 나답지 않다고?
이봐 이봐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1500년간을 참아 온 인내의 남자야.
이 정도의 일로 하나 하나 화내고 있으면 끝이 없다.
그러니까 만약 다음에 만날 일이 있으면
반드시 복수해 주겠어!
나는 허락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나의 사회적 지위를 빼앗은 죄를 녀석들에게 갚게 해주지.
도리로는 납득할 수 있어도 감정은 납득하지 않아.
와 안돼 안돼 이런 얼굴을 하고 있으면 다이다리안이 무서워 해 버린다.
분위기가 어두워질 것 같았기 때문에 무리하게 화제를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한다.
모처럼 맛있는 밥을 먹었다는데 낙담하고 있으면 아깝다.
"그렇게 되면 도보로 산맥 넘는겁니까, 마물과의 만남은 피할 수 없네요, 가고일은 색적 마법이라든지 사용할 수 있나요?"
"일단 사용할 수 있어. 평상시라면 10미터 정도 최대는 100미터 정도야"
"엣! 100미터입니까? 그것은 또… 상당히 광범위하네요"
뭐 100미터가 되면 아주 지치지만.
색적 마법은 일정 범위의 생물의 반응이나 마력을 감지할 수가 있다.
너무 넓히면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뇌가 처리 할 수 없게 된다.
보통으로 사용한다면 10미터.
그렇지만 10미터라면 이미 상대에게 눈치채진다.
기습 방지정도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색적 마법.
그런데도 숲속에서는 만약을 위해 상시 발동시키고 있지만 말야.
"오히려 마물보다 산맥에서 조난할 것 같아서 무서운데"
도보로 산을 넘는건 처음이니까 마물은 조우해도 어떻게 된다.
"아하하……, 그렇지만 파라 산맥이라면 조난의 걱정은 없을꺼라고 생각해요"
"응? 어째서야?"
"산정에 뇌룡의 거처가 있어서 밤이 되면 산정부가 빛납니다. 여기서는 아직 보이지 않지만. 그러니까 야간에 방위만 확인하면 괜찮습니다"
"헤에 한밤중에 다닌 적 없어서 몰랐어"
"경사가 느슨하기도 하구요 도보로 이동해도 특별히 곤란한 일은 없을까 생각합니다"
"그 녀석은 다행이야 덧붙여서 뇌룡이 덮쳐 올 가능성은 없겠지?"
나를 버린 가고일들은 뇌룡에게 습격당하지 않았을까.
"현재까지는 뇌룡이 덮쳐 왔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네요 그다지 가까워지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면 좋아 그런데 뇌룡은 뭐때문에 빛나는거야? 눈에 띄고 싶은건가?"
"글쌔요? 다만 뇌룡이 빛 낸 것은 200년 전부터라고 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 이전부터 파라 산맥에 있던 것 같아요, 그 이전은 빛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흠 그 무렵에 뭔가 심경이 변화하는 사건이 있었다는 건가"
"그럴지도 모릅니다"
밤바람으로 나무들이 흔들거리는 사이 다이다리안과 회화를 계속해 간다.
이윽고 모닥불도 사라져 멍-하니 있는 시간이 증가해 조금씩 수마가 덮쳐 온다.
"후아~아, 졸리는데, 슬슬 잘까"
"그렇네요, 그럼 제가 파수를 하니깐 천천히 쉬어 주세요"
솔선하여 움직이려 해 주는 다이다리안군 하지만……
"아니 필요없어"
"헤?"
멍청히 한 표정을 한 다이다리안의 의문에 답하기 위해 나는 손바닥을 아래로 향해 방금전에도 사용한 물마법의 워터 배리어를 발동시킨다.
모닥불 자취를 중심으로 직경 20 m정도의 반구상의 물의 막이 출현한다.
"지금 방위용의 워터 배리어를 걸었어 수막이 파괴되면 사용자인 나에게 전해져. 아침까지 마법 효과는 지속될꺼야"
"편, 편리하네요 마법……"
"뭐 과신은 금물이지만 말야……, 와이번 정도라면 수막을 찢는 것조차 할 수 없을 꺼야, 일단 만약을 위해 매직 배리어도 거듭해서 걸쳐 둘까"
"이거 손대어 봐도 괜찮습니까?"
평상시 마법을 보는 일이 적기 때문인지 다이다리안은 배리어에 흥미가 가득한 것 같다.
그의 의문에 수긍해 준다.
"애시드 배리어나 플레임 배리어라면 화상을 입거나 손이 녹는데 말야 이건 단순한 물이니까 괜찮아"
내가 승낙하자 워터 배리어를 철썩철썩 손으로 손대기 시작했다.
누르면 보용하고 반발해 오는 배리어.
호기심이 자극되었는지 워터 배리어에 이마로 들이받으려는 자세를 취한다.
"그 배리어 안으로부터는 나올 수 있지만 밖으로부터는 들어올수없기 때문에 조심해라"
"엣"하고 놀라며 자세를 푸는 다이다리안.
왠지 즐거운 듯 하다, 후후…… 젊구나.
식사 준비는 도울 수 없었지만 이건 도움이 된 거려나……
워터 배리어로 노는 지금 그는 상당히 순진해 보인다.
상냥한 소년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를 살해당하고 예속 마법에 걸렸지만 배려를 잊지 않는다.
본 느낌으로는 아직 10년도 살지 않은 고블린일텐데.
(호인이라고도 하지만)
내가 와이번 독 고기를 먹는 것을 멈춘 다이다리안.
내가 독으로 죽은 뒤 빼앗았으면 혼자서 고기를 독점할 수 있었는데.
바움의 회복에 내가 필요했다고 말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말야.
그 곧은 근성은 매우 바람직하다.
이 세계를 살려면 조금 괴로울지도 모르지만.
(죽기를 원하지 않는구나)
무심코 그렇게 생각한다.
"뭐 좋은가……, 나는 먼저 자겠어~"
눈동자를 빛내며 놀고 있는 다이다리안을 곁눈질하며 나는 잠에 빠졌다.
해가 떠서 아침이 되었다.
눈을 뜨자 근처에는 조금 곤란한 표정을 띄운 다이다리안과 바움이 있었다
아니 바움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안녕, 어떻게 된거야 그 얼굴은? 제대로 잘 수 없었던 거야?"
"안녕하세요 수면은 제대로 했는데 말이죠. 눈을 떠서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해 작은 가지를 주워 오려고 생각했는데 배리어가 남아서 밖에 나갈 수 없어서요……"
"아아…… 과연 지금까지 혼자여서 깨닫지 못했어 미안"
그렇게 말해 요망대로 워터 배리어를 해제하기로 한다.
"그런 안전한 장소를 제공해 받았으니까 우선 아침 식사의 준비를 시작할깨요 어제의 와이번고기 말입니다만……"
"오우 부탁해"
호의에 응석부려 아침 식사의 준비를 다이다리안에 맡기기로 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갇는다.
잠깐 기다린후 구워진 와이번고기를 먹고나서 허리를 들고 모래를 털며 슬슬 출발하기로 한다.
"아 그래, 알베르트씨 괜찮으면 이걸……"
"응, 뭐야 이건? 봉투?"
다이다리안이 와이번의 가죽으로 만든 가죽봉투를 내민다.
"아침에 시간이 있어서 만든 것입니다 그상태라면 와이번의 고기를 옮기기 힘들꺼고 조금이라도 식사의 답례가 되면 해서요 불필요한 주선일지도 모릅니다만"
"…………"
이 녀석은 정말……
좋아 응…… 결정했다.
"아~ 저기 말이지"
"네?"
"나도 그 다이다리안의 마을까지 함께 해도 좋아?"
"에, 알베르트씨는 파라의 거리에 가지……"
"그럴 생각이었지만 말야, 와이번을 사냥했던 걸로 식료의 보충도 할 수 있었고, 서두르는 여행이 아니니말이야. 모처럼의 인연이고 함께 할 수 없을까 생각해서 말이야"
조금 걱정이기도 하고.
숲의 모습이 이상하다.
이때까지 와이번 이외에 마물은 한마리도 발견 할 수 없었고.
후 약간 이 마음 상냥한 소년을 도와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알베르트씨……"
"안 되나?"
[피기]
"아, 아니오! 알베르트씨라면 대환영이에요 바움도 환영한다고 말하고"
"그런가,그럼 아무쪼록 잘 부탁해"
"네! 이쪽이야말로"
이렇게 하여 내가 갈 곳이 결정되었다.
다이다리안의 마을까지 함께하는 일이 되었다.
'번역중 > 그 가고일은 지상에서도 위험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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