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게 했네 ~ , 검사 결과가 나왔어 괴물~"
"오오? 괴… 괴물?"
갑자기 뭐야.
그건 너무한 호칭이라고 생각한다.
"분석 마법 [애널라이즈] 로~ 채취한 피부의 단위 질량의 마력 함유량을 조사해 보니~ 엘프의 평균 마력량의 100배 이상 있는 것 판명됬어 이걸 괴물이라고 부르지 뭐라고 부르겠어~"
"…………"
"너의 몸에는~ 마흡광석의 성분이 포함돼 있어 ~ 마흡광석은 긴 세월에 걸쳐 대기 중의 마력을 천천히 광석내에 축적해가 네 몸에도 같은 특성 확인~ , 지금도 당신의 마력량은 증가 중~"
아, 아직도 늘고 있는건가 내 마력은…
"응? 그렇다면 마흡광석이 포함돼 있으면 최종적으로 모두 나처럼 강해질 수 있다는 거야?"
"그것만으로는 무리야~ 마흡광석은 어디까지나 성장을 가속시킬 것뿐~ 마력은 한계까지 마법을 사용해야만 늘어나~ 죽을 뻔하는게 베스트ㅡ 마력을 회복할 때 이전보다 강한 몸으로 바뀌어~ 당신이 필사적으로 살아 남았기 때문에~ 지금의 힘이 있는 거야~"
강해지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건가.
그랬으면 지금쯤 세계는 가고일 군단으로 가득 차 있겠지.
"만들어졌을 때는 매우 빈약했을 거야~ 분석 결과를 보면 당신은 성장형의 가고일~ 당신의 부모가~ 당신과 쭉 함께 살고 싶어했다는 걸 알수 있어"
"…………"
"정말로 잘 살아남았어~ , 매우 굉장한 일~ , 경위가 뭐가 됐든~ , 너는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되"
"…………"
어이 그만둬…, 그런데에 약하다고.
이제 만날 수 없는 조물주의 남자를 생각해서, 조금 찡 해져 버렸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갈게~ 우선 결론부터~"
오우, 말해보라고.
"당신의 날개 ~ , 만들 수 없어~"
"………"
그런가, 안 되나… 유감이다.
일단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요즘 가고일은 상처 난 부위를 교환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어째서 나는 안 돼?"
"요즘 가고일은 가능해~, 하지만 당신은 달라~ , 이걸 봐바~"
그렇게 말하고 레오나는 나에게 한권의 책을 건넸다.
뭐야 이 책? 가고일 규격서?
"이건 가고일의 규격서~ 가고일의 규격이 1세대 부터 25 세대 까지~ , 가고일의 몸 치수, 제조 방법 등 상세한 정보가 실려 있어 ~"
"세… 세대? 규격?"
뭐야 그거, 처음으로 듣는다구.
"가고일은 말이지~ 500년 전부터 양산형이 주류야~ 틀이 존재해~ 그러니까 규격이 있어~ 요즘은 모두 어딘가의 세대에 해당되~ 최신은 25 세대째~ 세대별로 진화 하고 있어~"
"…………"
"몸 크기도 모두 같으니까~ 망가져도 교환 가능~ 재고도 많이 있어~ 조금만 기다리면 파츠를 들여 올 수 있어~ 팔이여도 다리여도 머리여도 원상복구~ , 심핵만 있으면 문제 없어~ , 게다가 세대마다 호환성이 있어~ , 덕분에 요즘 가고일은 아주 환경이 좋아."
확실히 숲에서 헤어졌다 가고일들은 구분이 가지 않았지만.
양산형 가고일은 정말로 존재할 줄은.
"하지만 당신은 뭔가 달라~ 꽤 옛날 고대~ 세대~"
"……"
"당신에게 맞는 규격이 없어 ~ , 하지만 이유가 그것만이 아니야~, 당신은 성장형의 오리지널 가고일, 몸도 크기도 양산형과 달라~ , 심핵 같은게 없어~"
나 같은 온리원의 가고일은 지금 현재 거의 없다고 한다.
적어도 레오나는 최근 수백년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 성장형이라는 건 뭐야?"
레오나에게 물어본다.
"그러네 ~ , 그럼 양산형과 성장형 두타입의 차이부터 말할게~"
레오나가 이야기를 정리한다.
각각의 타입의 몸의 구조 차이에 대해서 이지만 성장형은 생체 부분 "살아 있는 몸" 이 많고, 양산형은 광석이 베이스여서 생체 부분(살아 있는 몸)이 적다.
성장형의 가고일은 그 이름과 같이 시간의 지남에 따라 성장하고, 강해지는 타입이라고 한다.
이 타입은 최종적으로는 강해지지만, 디메리트로 만들어진 당초는 초기 성능이 양산형과 비교해 현격하게 낮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마물이나 마족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는 약하고, 어른은 몸이 성장하니 강하다… 요점은 그것과 같은 것이다.
또한, 양산형은 거의 성장하질 않지만, 생체 부분이 각부위를 연결하는 관절 부분 등에 필요 최저한으로 밖에 사용되지 않고, 일정 강도를 가진 광석을 메인으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어느 정도의 강함을 지니고 있는 메리트가 있다.
성장형은 양산형보다 생체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른 마족… 엘프들들과 마찬가지로 병도 걸리고, 감기도 걸린다… 치료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성장형이 양산형과 어깨를 나란할 힘을 얻을 때까지 2 백년 이상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코스트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즉시 전력이 되는 양산형 쪽이 당연히 좋다.
스스로 말하는 것도 뭐 하지만 나 정도의 레벨에 도달하는 가고일은 정말로 기적적인 확률일 것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당신은 ~ , 가고일의 형태를 한 사람에게 가까운 가고일, 그러니까 배가 고파지기 쉬워~ 아마 아이도 만들 수 있을거야~"
"…………"
"그러니까 날개는 만들 수 없어 ~ , 살아 있는 사람의 팔만을 만들 수 없는 것과 같아 ~"
아아, 납득했어.
그게 가능하다면 같은 생물을 그대로 똑같이 만들어 버릴테니까 말이지.
"하나 더 안타까운 사실~ 등에 저주를 받았어~ 이대로 라면 날개는 절대로 낫지 않아~ "
"… 하? 에? 저주?"
"등 뒤에 레벨 7의 주술 마법 [피의 맹세 (블러드오스)]
가 걸려져 있어~ 흡혈귀 진조의 피를 모체로 한 저주~"
레… 레벨 7?
"원래라면 등에 저주가 몸을 좀먹어 넌 진작에 죽었어~, 터무니없는 재생 속도와 저주의 진행 속도가 거의 비슷해서 어느정도 상쇄하고 있으니 무사한거야~"
"지, 지금까지 내버려둬도 재생하고 있었는데…"
"너의 몸~ 보통 저주라면 아무렇지 않을정도의 재생력이 있어~ , 근데 이번엔 별개야~ 오히려 어떻게 살아 있는 거야~? 이것도 괴물이라 말한 이유~ , 그보다 적당히 좀 눈치채~ , 둔해것도 정도 있어~"
우와… 최악이야, 쇼크야.
그 여자(베리아)…
"그리고 거기다 어디까지 거의 상쇄하는거야~ 아주 조금 저주 쪽이 강해~ , 이대로면 너 죽어버려~"
"에! 위험하잖아 그거!"
"이대로 라면 앞으로 8천년도 못살아~"
"응? 8 천년? 8년이 아니라?"
"8 천년 ~ , 아마 그 정도~"
설마의 시한부 선고.
그런, 이대로라면 앞으로 8 천년 밖에 살 수 없는 건가.
… 너무 큰 쇼크다.
이의는 인정하지 않는다.
"침울해 하는 건 일러~ 등은 회복 마법으로 나을 거야~"
"에?"
"당신은 성장형 가고일, 몸구조가 우리들(엘프)과 그리 다르지 않아~ 외관이 좀 그렇지만 회복 마법은 통해~"
외관이 좀 그렇다는 말은 하지 마.
하지만 다행이다… 회복 마법으로 낫는구나.
"뭐야, 그런 중요한 이야기은 빨리 말해 줘야지~ 레오나 씨도 참~"
"미안해~ 회복 마법 레벨 7 "풀 리커버리"로 나을 테니까 안심해줘~"
"… 젠장."
뭐야 아까부터.
레벨 7의 회복 마법이라니… 그런 걸 쓸 만한 녀석 모른다고 나.
이래선 언제 나을지…
"술자 본인(베리아)이 저주를 해제하는 건 안 되는 거야?"
"그래도 돼"
아, 되는구나…
"저주가 풀리면 아마 조만간 재생 할 거라고 생각해~ , 하지만 직접 본인을 만나지 않으면 안돼, 풀 수 없어~"
"…………"
아아… 왠지 귀찮은 일이 될 것 같네.
'번역중 > 그 가고일은 지상에서도 위험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라 마을 편 -분기점- (0) | 2018.04.01 |
---|---|
파라 마을 편 -리벤지- (4) | 2018.03.25 |
파라 마을 편 -연금술사 레오나- (0) | 2018.03.18 |
파라 마을 편 -새로운 생활- (0) | 2018.03.18 |
파라 마을 편 -마리젤- (0) | 2018.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