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는 발생하면, 최소한 10만 노트, 금화 1000장 정도의 경제적인 타격을 받습니다. 물론 이쪽에서도 조사는 하고 있습니다만 타개책이 없다고 합니다."

관공서에 가서 로커스트 호퍼의 대해서 물어 봤다. 

청소 및 구제 회사인 우리 회사의 마물 학자가 사막에 조사 및 연구를 하러가고 싶다는 것을 말한다. 

"정말 입니까!? 부디 부탁하고 싶습니다! 구제 방법을 확립시키면, 연합국에서 현상금을 지불할게요. 다만 귀사의 실력을 볼수없어서… 뭐라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만…"

"아아, 그렇네요. 응 예를 들면 이 관공서 내에 있는 마스마스칼과 바퀴벌레의 구제를 해볼까요?"

"에!? 괜찮겠습니까?"

"예, 돈은 받고 싶습니다만."

그렇게 말하고 탐지 스킬로 건물 안을 보면서 준비를 시작한다. 

평소의 끈적끈적 판자에 쥐 경단, 살충 경단을 준비. 펌프로 액체의 살충제를 넣는다. 

바퀴벌레용 살충제는 이전 텔과 만났을 때의 것을 사용한다. 

이 살충제로 모든 벌레계의 마물을 쓰러뜨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미 이야다니에게도 로커스트 호퍼에게도 사용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뭔가 잘 되지 않는 거다. 

관청은 2층으로, 지하에 창고가 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덫을 치고 살충제를 뿌릴 예정이었지만…. 

직원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방을 차례로 돌자 대부분 "서둘러서 정리하고 있으니 나중에 해주세요" 라고 말한다. 

결국 사람이 없는 창고가 가장 처음이 된다. 

창고의 일각은 도서실처럼 책이나 자료가 늘어서 있는 선반이 있었다. 

키가 작은 노인이 한명, 자료를 읽고 있었다. 

창고의 관리인일까. 

"안녕하세요. 해충 구제업사입니다만 여기의 구제를 시작해도 될까요?"

"아아, 괜찮아."

노인은 높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노인의 귀는 조금 날카로워져 있으므로 소인족일지도 모른다. 

10분 정도로 작업은 끝나고, 나가려 하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뭐냐 벌써 끝이냐?"

"예 함정은 설치가 끝났습니다, 의심스러운 곳에는 살충제를 살포했으니까."

"살포라. 흥, 그 기구로 안의 액체를 분사하는 건가? 재미있구먼."

노인은 흥미로운 듯 노즐의 끝을 보고 있다. 

만든 경위나 구조 등을 설명하자면 "굉장하네!" 같은 리액션을 해준다. 

"이야, 이 기구의 좋은 점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이 기구는 매우 우수한 기구야. 주문하면 만들어줘?"

"예, 소재만 있으면, 만드는 것은 할 수 있어요."

"부디 부탁한다. 리돌이다. 블랙스작가 당주 리돌 ・ 블랙스"

리돌은 악수를 요구했다. 

나는 리돌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한다. 

"나오키입니다. 청소 구제 회사 코무로컴퍼니 사장의 나오키 ・ 코무로입니다. 당주라는 것은 귀족님입니까?"

"일단, 여기 일대를 다스리고 있는 국왕의 사촌이다. 자네는 이민인가?"

"예, 여행을 하면서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라고 해도 이 거리에서 회사를 일으켰던 것입니다만."

"그런가. 그런데, 자네, 사막에 관심은 없나?"

갑자기 리돌이 물었다. 

"에? 아아, 여기의 배제가 끝나면 갈 생각입니다. 로커스트 호퍼의 연구로."

"무엇이랏! 그런가 우연이군! 나도 지금 막 로커스트 호퍼를 조사하던 부분이니라. 며칠 전에 사막에서 비가 내렸더군. 비가 내린 후에 대량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은 듯하네. 이 자료를 봐라. 이건 30년 전, 사막에서 관측된 기록이지만…"

그렇게 말하고 리돌은 양피지에 쓰여진 연표 같은 것을 보여줬다. 

거기에는 며칠동안 비가 계속된 후 홍수가 일어나고 그 후 로커스트 호퍼의 대발생이라고 적혀 있었다. 

"저도 어제 사막에서 물을 본 노예상과 만났습니다."

"그런가, 서두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군!"


리돌의 움직임은 빨랐다. 

"로커스트 호퍼 이상 발생 대책 본부를 마련한다! 각 길드에게 연락하고, 정보를 수집하라! 아직 대량으로 발생했다고 확정된 것이 아니다. 다만 정보가 있으면 모아라 정보가 크거나 작거나 불구하고 어떤 일이라도 모아라!"

갑자기 1층의 홀에 나타난 리돌의 말에, 관청의 직원들은 놀란 얼굴이었지만 즉시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도 사원 전원에게 통신 봉투로 전한다. 

"사막에 비가 계속 내리면 로커스트 호퍼가 대량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살충제의 개발과 발생 원인의 규명을 서둘러줘!"


"알았어! 닥치는 대로 숲의 꽃을 채취해 오고 있어."

"알았어! 나의 준비는 되었다. 이대로, 마을을 나와서 숲을 빠져 나간다. 식량 등은 나오키가 나중에 보내줘."

아일과 벨사가 대답한다. 

"알았어! 우선 오늘은 사막 근처의 평원에 캠프를 치고 있어줘. 아일들이나 꽃의 채취가 끝나는 대로 초원까지 와 주렴."

"알았어!"

역시 통신 봉투는 편리하다. 

"뭐냐…! 그것은!?"

리돌이 경악의 표정으로 물어본다. 

"먼 곳의 인간과 연락을 취하는 마도구입니다. 지금 우리 사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전원 사막 근처의 평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사막의 날씨의 관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오키라고 했나. 자네의 회사의 협력이 필요한 모양이다! 부탁한다!"

"예, 물론입니다. 그 때문에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알겠나! 이제부터, 이 나오키라는 남자가 말하는 것을 듣고 필요한 것은 전달해라! 이건 블랙스작가 당주로써의 명령이다!"

" " " " " 네! " " " " "

나는 살충제의 개발이 급선무인 것을 말하고 직원들에게 짚이는 것이 없는지 물어 봤다. 숲에 간 적이 있는 직원은 거의 없고 모험자 길드에게 물어봐 라는 말을 들었다. 

이미 모험자 길드에게 의뢰를 내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펌프로 필요한 포래빗의 식도나 벌레 잡는 망을 준비해달라고 한다. 

훈연식의 살충제라도 가능하다면 사용하고 싶기 때문에 필요 없게 되었던 철 제품 구멍이 뚫린 냄비 등도 들고와라고 부탁해두었다. 

살충제의 내용은 환경에 나쁜 짓 사용하면 신에게 혼날 거 같이므로 배려를 할까. 

그렇게 생각하면 역시 식물 등의 천연 성분이 좋겠지. 


리돌은 비둘기의 마물을 사용해 블랙스작가의 사람들을 모은 것 같다. 


"그럼, 일단 저는 초원까지 한달음에 다녀 오겠습니다. 식량 등을 가져가지 않으면 안 되서."

"그런가! 알았다! 지금 피호스를 준비시킨다."

리돌이 직원에게 지시하려는 것을

"아뇨 괜찮습니다. 달려 가는 편이 빠르니까."

라고 멈추었다. 

"잠깐 잠깐, 초원까지 하루 반은 걸리는 거리다." 

"괜찮습니다. 2, 3 시간으로 돌아올 테니까 펌프에 필요한 것을 정리해둬 주세요. 그리고 꽃집을 돌아 주시겠습니까? 몇마리정도 로커스트 호퍼를 잡고 올 테니까요. 아, 이것을 넘겨드리죠. 무슨 일이 있으면 마력을 주입하세요 연락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말하고, 통신 봉투를 리돌에게 건네준다. 


관공서를 뛰쳐나와 마구 설치다가 노점에서 식량을 산다. 

정확히, 포장마차에서 밥을 먹고 있는 상인 길드의 직원 씨를 만나서 "코무로 씨, 포스터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물었다. 

"아아! 지금 그럴 때가 아니라…"

"응원 하고 있어요. 노력해 주세요!"

라며 어깨를 두드려져 격려받았다. 

"감사합니다."

하고 고개를 숙이고 헤어졌다. 

그 직원 씨도 상인 길드에 돌아가면 내가 바쁜 이유를 알아주는 걸까. 

거리를 빠져 나와, 숲을 달렸다. 

숲을 달리고 있는 도중에 벨사와 합류. 

짐을 같이 들어 주었다. 


"나오키가 진심으로 뛰면 따라갈 수 없어."

라고 말해 오므로 신발에 바람 마법의 마법진을 그려 주었다. 

"이러면, 멈출 수 없어!"

벨사의 절규를 들으면서, 보통 걸음으로 따라간다. 

이 페이스라면 오후에는 도착할까나. 



초원에 들어가 캠프 영지를 정하고 결계 마법의 마법진을 아무렇지 않게 그린다. 

하늘은 거의 화창한 날씨에 가깝다. 다만 먼 하늘에 구름이 보인다. 

저게 비구름이 아니면 좋겠지만. 


텐트를 짓거나 하는 것은 나중으로 하고 곧바로 사막에 들어가 로커스트 호퍼를 찾는다. 

나는 혼자서 사막을 달려 다니며 탐지 스킬로 봤지만 로커스트 호퍼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없었다. 

일단 안심일까. 

거대한 전갈의 마물・ 포이즌 스콜피온이나 무식하게 큰 지렁이의 마물・ 샌드웜 등도 있었지만 모두 때려서 쓰러뜨린다. 딱히 흥미가 없기 때문에 마석을 빼서 방치하고, 작은 벌레의 마물을 찾는다.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위험도 있고 사막의 바람은 강해서 모래가 흩날려 시야가 나쁘다. 

더욱 입을 열고 있자 금방 안에 모래 먼지가 들어가 기분이 나쁘다. 

사막에서 마스크는 필수품이다. 

일단 초원의 캠프지로 돌아가자 벌레 잡는 망을 가진 벨사가 대량으로 로커스트 호퍼를 포획하고 있다. 벌레 잡는 망을 가지고 오다니 준비가 좋다. 나도 사두는 게 좋았다. 

"이건 아마, 밴드라고 불리는 거야. 초원 근처 수풀에 많이 있었어. 보통은 혼자서 있긴 하지만, 이미 이 녀석들은 무리를 짓고 있어. 아직 공격성이 없는데 말이지."

지면에 결계 마법의 마법진을 그리고 안에 집어넣는다. 

바스켓 볼코트의 중심의 ○ 정도의 크기다. 

5마리 받아 병에 담고 거리로 돌아가게 된다. 


"최근 계속 달리기만 하네."

스트레칭을 하면서 투덜거렸다. 

"좋잖아. 일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아." 

"확실히."

"보수 결정해 두라구. 애매하게 하면 무료 봉사가 될 테니까."

"그랬지. 통신 봉투 빌려줘."

"응."

벨사가 통신 봉투를 건네 왔다. 

"로커스트 호퍼를 가지고, 지금부터 돌아갈 게요."

"오, 오우! 알았다!"

당황하고 있는 리돌의 목소리가 되돌아 왔다. 


"밤에는 이쪽으로 돌아올꺼야?"

벨사가 물었다. 

"몰라. 이번에는 구제 범위가 너무 넓어서 사람을 모으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야."

"아직 시간은 있어. 게다가 의외로 대량 발생하지 않을지도 모르고 말야."

"그게 최고잖아. 대비해두면 언젠가 도움될 거야. 그럼 나중에 연락할게."

"조심해서 가~"

손을 흔드는 벨사를 남기고 나는 숲을 빠져 나와 거리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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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코카트리스 건 이야기는 모두 정리되었으므로, 위병들의 "돌의 쇠사슬 (스톤체인) "를 해제한다. 

자유롭게 되어 살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토해내고 있는 녀석, 이쪽을 노려보는 녀석 등 위병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그럼 돌아가자. 아, 누군가가 땅에 쓰러져 있어 플레임리자드들에게 치유 마법 (힐) 을 걸어 주지 않을래." 


아, 그러고 보니 그런 놈이 있었지, 완전히 잊고 있었다. 


어이쿠, 그런 건 어찌 되든 상관없다. 


나는 아까 전부터 따돌림 당한듯한 류들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그런 이유로 영주관에 같이 살게됬어, 식사 도중에 빠져버려 미안해, 다음에 갚을게." 

"오… 오우, 그건 상관없는데 말이야."

"만약, 거기의 플레임리자드가 아직 얽혀 오는 것 같으면 관에 오라고 말해 두어줘… 응? 무슨 일이 이치, 시키"


이치와 시키가 가만히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저기 알베르토… 너 설마 ."

"우리를 위해 그 녀석들 (플레임리자드) 을 부추겼던 거야?"


쌍둥이가 착각을 시작한다. 

어떤 경위로 그런 결론에 도착했지? 

도중의 나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그 자리에 분위기로 사는 남자라는 걸 알 수 있을 텐데… 


"그럴 리가 없잖아… 안 그래?"


류, 왜 너가 부정하지… 

확실히 자신을 위해서 이기는 한데. 


뭐 상관없지. 

향후 일에 대해 상의 하자. 






"우리들은 오전 중 길드에 있으니까, 보이면 말을 걸어줘, 부재인 경우는 용병 길드의 접수처 옆에 전언판이 있으니까 적어놔." 

"알았어."


그룹 의뢰는 내일… 은 무리일 것 같군. 

부탁하는 건 모레 이후가 될 것 같다. 


"너는 오늘 바쁠 테니까, 내가 옥션의 출품 신청서는 내줄게." 

"고마워… 오늘은 끌어들여서 미안해."

"너무 신경 쓰지 마, 결과적으로는 이득을 봤으니까."


그런 대화를 나눈 뒤, 나는 리자드맨들과 헤어졌다. 


이별할 때, 류에게 "저기 알베르토… 아까의 엘프 여자,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기분이 든다?" 라고 들었지만, 일단 남의 프라이버시에 관한 이야기므로 적당히 얼버무려뒀다. 








영주의 저택은 여기에서 도보 1시간 정도의 동부 구획에 있다는 모양이다. 

선두에 레이, 그 뒤를 나와 리제와 코카트리스 베이비가 걸어간다. 


"쿠에이~" 

"우후후후후후."


옆에서 기분 나쁜 웃음 소리가 들린다. 


"마음에 들었어?"

"벼, 별로 …"


영주관으로 가는 도중, 리제는 코카트리스 베이비의 날개를 만지고 있었다. 

별로 라고는 했지만, 아무래도 마음에 든 모습이다. 

코카트리스도 싫지 않은 것 모양이라서, 스킨십을 받아들이고 있다. 


뭐 잘 대해 주면 그걸로 됐다. 




구르르르르륵 하고 코카트리스의 배가 울린다. 


"배가 고픈건가…" 

"성장기니까, 어쩔 수 없어."

"그런 거야?"

"그야, 부화하고 나서 하루도 지나지 않았으니까…"


그, 그렇네 의문형으로 대답하다니 바보냐 나는. 


"이 녀석 하루에 어느 정도 먹을까?"


마물 같은 건 기른 적이 없어서 모른단 말이지. 

돈이 없어질 거 같은데.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쪽으로 빅코브라의 고기를 길드에 의뢰를 해야 하거든."

"하나부터 열까지… 괜찮은 거야?"


여기까지 배려를 해주면 오히려 의심이 된다. 


"괜찮아, 너에게 빚을 만들어두는 것은 나의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 가능하면 정말 필요한 때에 힘을 빌려 주기면 좋겠는데." 

"할 수 있는 범위라면 상관없지만 확약은 못해… 마음에 들지 않는 요구라면 거절하겠어."

"물론 그걸로 좋아, 나에게는 너를 강제로 움직일 힘은 없으니까.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선의로의 행위가 아니라 타산적인거야,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손을 빌려 줄 확률이 늘어날것 같아서 말이지, 요점은 은혜를 입힌다는거지."

"상당히 확실하게 단언하는군."

"뭐 그렇지, 그편이 알기 쉽잖아? 너는 귀찮은 술책은 싫어 할 것 같아."

"하하… 부정은 안할게."


레이가 말하는 대로 상대의 의도를 알기 쉬운 편이 좋다… 

이쪽은 술책보다는 전투에 특화한 존재니까. 






한 시간 정도 걸어서, 영주관에 도착했다. 


눈앞에는 통괄 길드와 비슷한 크기의 이층 건물이 보인다. 

건물은 조금 오래 되었지만 초라한 것이 아니라, 점잖은 맛이 느껴지는 건물이라고도 말해야 할까. 

건물이나 옹벽에는 식물의 덩굴이 뻗어있으며, 건물 창문에서 새어 나가는 빛이 하얀 건물과 식물의 녹색을 비추고 있다. 


보고 있으면 차분해지는 건물이다. 나도 이런 분위기는 싫어 하지 않는다. 


저택 입구에 다가가자 저택의 문지기의 엘프가 이쪽의 모습을 눈치챘다. 


"레이님, 어서 어서오십쇼.!"

"응, 수고했어."


"열심히 하고 있네 열심히 해."


레이를 따라서, 우선은 나도 치하해둔다. 


"레이님 이 분은? 그리고 … 그."

"가고일인 그는 손님이야, 뒤의 코카트리스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그, 그렇습니까."


이해는 할 수 없지만 영주의 레이가 말한다면 어쩔 수 없다라는 느낌이네. 


"불안하면 보디체크라도 할래? 터무니 없는 걸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구."


문지기 씨에게 제안해본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레이님의 말은 절대적이니까요."

"아… 그래."


봉투 안에는 파라 산맥의 독초가 전 종류 완료 되어있는데 안에 반입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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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 그래서 코카트리스가 따라 오고 말았다는 건가, 조금 전 부하에게 들은 이야기는 정보가 단편적이었으니까 그다지 알 수가 없어서."


나는 코카트리스 사건의 전말을 두 사람에게 설명한다. 

리제는 역시라고 해야할까, 질색을 한다… 


"너무 비상식적이야, 그거… 피해자는 코카트리스잖아… 불쌍하게도"


시끄러 조용히해… 

이야기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다 궤도 수정 하지 않으면… 


"그래서 … 너 나에게 헤어질때 "곤란한 일이에는 사양 말고 의지해" 라고 말했잖아? 그러니까 거기있는 위병에게 호출을 부탁한거야."

"… 분명 말했는데, 말하긴 했는데… 이런식으로 의지할줄할 줄은 몰랐어."


어깨를 떨구고, 털썩 고개 숙이는 리제 씨. 

별로 나도 좋아서 부른 것이 아니야… 


이래 뵈도 일단 프라이드는 있다고… 


"뭐 좋아, 보통 이런 경우는 거리의 영주인 레이가 당신을 심판할거야."

"응? 그 말인즉 넌 도움이 안된다 거야?"

"그, 그렇지는 않아… 기분나쁜 말투네. 그래서 … 어떻게 할거야 레이?"

"흠… 그렇네, 가능하면 마물 "코카트리스" 와 함께 감옥에 들어가 줬으면 하는데… 얌전하게 잡혀 줄수있나?"


흐~음, 그야 물론 … 


"아니..."

"그렇겠지… 기대하지 않았지만 한번 물어봤어. 뭐 나도 이 만큼의 위병을 상처 없이 무력화할 수 있는 상대와는 싸우고 싶지 않아… 그런 이유로 타협안을 내도록 하지."

"타협안?"

"아아, 이 마을에 있는 동안은 나 (영주) 의 저택에서 살아 줄 수 없을까… 코카트리스와 함께 와도 상관없어… 물론 식사는 줄게."


뭐… 라고. 


"그, 그런 이 남자를 처리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레이님! 이대로라면 저희의 체면이…"


레이의 타협안에 반대하는 엘프 위병들… 

자신들의 주인이 나를 쓰러뜨려 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모습이다. 


정말이지, 한심하네, 다른 이에 기대어 일을 성취하는건 좋지 않다구. 


"너희들의 체면보다 거리를 지키는 편이 100배 중요하다구. 게다가 굉장히 강해, 나라도 이길 수 없을 정도로."


" " " " 뭣!!!! " " " "


레이의 말에 입을 벌리며 놀라는 위병들. 


"원래라면 여기에 도착했을때 너희들은 몰살되있었을 거야… 그랬다면 보복 수단도 생각하겠지만, 너희들은 구속당했지만 거의 상처 하나 없었고, 그도 적당히 한 것은 눈치채고 있지?"


레이가 말하는 대로 싸워도 질것 같지 않다 이미 레이 이외는 무력화 시켰고 말이지. 

당연히 정도를 넘어서면 되받아칠 생각이지만, 이쪽에서 공격할 의사는 없다. 




"코카트리스도 데려가도 되는건가…"

"응… 저택에는 상태 치유 마법 (하이큐어) 를 쓰는 자가 있으니까, 만약 그 코카트리스 에게 물려도 바로 치료할 수 있기도 하고, 거리에 방목되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 자네는 건물 속에서 코카트리스와 같은 방에서 사는게 되지만, 그 점은 네가 원인이니까 포기해 주었으면 하는데."


나쁘지 않은 이야기군… 

이 녀석은 버려도 몇 번이라도 내가 있는 곳으로 돌아올 테고 말이지. 

그 정도 벌은 달게 받도록 하자. 


쭉 이 마을에 있을 생각은 없지만… 식사가 보장 되는 건 다행이다. 


"애초에 어디서 잘 생각이야? 마물 동반이라고 하면 숙소는 거절될 꺼야 내기해도 좋아."


화… 확실히 듣고 보니 그렇다. 

노숙도 못 할 건 없지만, 가능하면 제대로 된 장소에서 자고 싶다. 


"영주관에서 산다고 해도, 나 돈에 여유가 없으니까 밖에 나가서 벌지 않으면 안 되는데?"


방금전까지 그 건으로 류 들하고도 상담했는데… 


"괜찮아, 밖에 나갈 때는 리제에게 그 애 (코카토리스) 를 맡기면 되… 하루, 이틀 정도라면 별 문제 없어."

"엣? 나?"


갑자기 떠넘겨져 조금 초조해 하는 리제. 


"너라면 만약 그 아이 (코카토리스) 가 날뛰어도 문제 없겠지?"


"쿠에"


코카트리스가 리제에게로 목을 기울여 운다. 


"어… 어머, 약간 귀엽네… 아 크흠"


얼버무리듯이 리제가 기침을 했다. 

변함없이 사람 마음의 틈으로 잘 들어가는 새다… 


"맡아 줄거지?"

"어… 어쩔 수 없네, 알았어."


무사히 리제가 맡아줬다. 

힐끔힐끔 코카트리스를 쳐다보는걸 보니 그리 싫은 건 아니겠지. 


"그리고 일단은 말해두지… 나는 그 아이 "코카트리스" 의 자유를 빼앗아 관에 묶어둘 생각은 없어, 물론 지금은 그 아이를 밖에 낼 수는 없지만 말이지. 최저한의 분별이 될 정도가 되면 저택의 밖에 풀어줘도 괜찮다고 생각해 나는 마물사(테이머)인 지인도 있어… 괜찮다면 너에게 소개할게." 


이렇게까지 배려가 극진하면 답은 하나 밖에 없다. 

꽤나 말이 잘통하는 영주잖아… 

나에게는 매우 유익한 타협안. 

아마 양보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라인까지 배려해주고 있는 거겠지. 


"그럼, 신세 지도록 하지."

"응, 잘 부탁해 알베르토군"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