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생겼기 때문인지 다음 날 종업원들의 의욕이 넘치고 있는 것 같았다. 
지도를 펴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좀 자세히 그려 넣어 간다. 
아일들이 훈련을 위해 향하던 숲과 세스와 멜모의 집까지의 길 정도 밖에 알 수 없었지만, 대륙의 형상 밖에 몰랐던 지도의 공백은 채워져 갔다. 
그리고 세스와 멜모의 이야기로 루지니아 연합국에는 한명의 용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인지 알겠어?" 
"아저씨 라고 들었는데…" 
"저는 왕이 용사가 된 젊은이에게 영지를 주었다라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정보에 타임렉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남자인 것은 알았다. 
"어떤 정령의 가호가 있는지 알겠어?"
"아니 그것은…"
"들어 본 적 없습니다."
애초에 용사의 이야기는 화제가 되지 않고 일단 나라에 한 사람씩은 있다는 정도였던 것 같다. 
마왕이 있고, 마왕군이 쳐들어온다던가가 아니면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마왕이 없는데 용사만 있어도 어쩔 수 없단 말이지."
"어딘가 먼 나라에 있다는 것 같다는 소문은 들은 적이 있지만 말야."
벨사가 머리를 갸우뚱 하며 말했다. 
그 부분은 다음에 사신에게 들어 보자. 
"그럼 용사의 정보를 취하면서 배를 수리할때까지는 아까 말했던 대로."
" " " " OK!" " " "
종업원들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세스와 아일은 멜모와 만난 후 숲에서 훈련. 
멜모는 그대로 2명의 작업복을 만들기 시작한다. 
나와 벨사는 상인 길드와 모험자 길드를 돌며 일 찾기. 일이 없으면 영업을 하면서 이야다니 살충제에 사용하는 꽃을 찾기로 했다. 
점심 식사 비용으로 한 사람에 은화 한장씩 건네준다. 
"필요해?"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사냥하려 했던 아일에게 세스가 가볍게 항의했다. 
"그럼, 아이템 자루 줄래?"
"응."
마물을 사냥해 해체한다면 아일에게 들고 있게 하고 있는 편이 좋다. 
나는 아이템 봉투에서 회복약을 5, 6 개 꺼내어 벨사의 배낭에 넣어달라고 했다. 
봉투가 부족하게 되기 시작하는 걸까나? 
"멜모 남은 천으로 봉투 만들 수 있어?"
"아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슬하네요." 
"부족하면 또 원단 상점에서 사줘."
그렇게 말하고 은화를 5장 정도 주려고 하자 멜모는 "그정도는 필요 없습니다" 라고 하며 2장만 받고 돌려줬다. 
벨사는 멜모의 어깨를 두드렸다. 
"금전적인 문제는 우리 사장은 단순한 바보이니까 신인인 2명도 조심하도록."
아일이 말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치명적이지 않습니까?"
세스가 말한다. 
정말 그 말대로니까 대답할 말이 없어. 
"아 지갑 봉투가 아이템 봉투 안에 포함되어 있는 걸 알았으면."
그렇게 말하고 아일을 보았지만 머리를 옆으로 흔들었다. 
"아니 갑자기 필요한 물건이라든지 나올지도 모르잖아!"
"그럼 은화 2장이네."
자 은화 2장을 건네 왔다. 
어째서냐!? 내 돈인데! 하고 항의에 눈빛을 보낸다. 
"지금은 회사의 돈이다." 
"그 그런…!"
종업원의 횡포다! 정령이 말을 듣지 않아서 화난 신의 기분을 조금 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뭐 하지만 상관없나."
구제 일을 찾아내고 돈을 번다. 
"벨사. 나오키가 갑자기 노예 같은 걸 사지 않도록 주의해."
"알았어"
그런 적이 있었어? 있었지. 

나는 은화 2장을 쥐고 벨사와 함께 숙소를 나왔다. 
상인 길드와 모험자 길드를 돌았지만 특히 청소와 구제의 일은 없고 상인 길드의 직원 씨에게 "포스터 등을 만드시는 게 어떠십니까?" 라고 면박당했다. 
"우선 알아 주지 않으면 일이 오거나 하지 않겠지."
돌아가는 길에 잡화점에서 종이와 그림 도구를 사기로 하고 우선 살충제의 꽃을 찾으러 숲으로 향한다. 
숲으로 향하는 도중에 눈치챘지만 벌레계의 마물이 싫어하는 꽃을 찾는다고 모험자 길드에 의뢰 하면 간단하게 찾을 수 있겠지. 
벨사에게 제안해 봤다. 
"응 확실히 . 하지만 자신들이 발견하면 공짜고 동업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나오겠지."
그런 걸로 상당한 긴급 사태에 빠지지 않는 한 모험자 길드에게 의뢰를 하는 것은 피하기로 했다. 
딱히 득을 보지 않을 테니까 동업자는 무너지지 않을까? 우리 회사는 회복제로 벌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니 왠지 슬픔이 밀려와서 입에는 내지 않았다. 
"왜 그래?"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조금 슬픈걸 생각했을뿐이야. 점심이나 사먹자고."
"응."
노점에서 고기에 가득 양념이 들어 있는 것 같은 샌드위치를 사서 숲으로 들어갔다. 

탐지 스킬을 사용하자 작은 마물이 우글우글거리고 있다. 
일일이 잡아 조사하고 싶지만 들어갈 수도 없어 지금은 마물이 없는 장소를 찾는다. 
그런데도 신경 쓰이는 마물에 대해서는 벨사와 상담하여 캐치 앤 릴리즈(잡고 풀어주기)를 반복하면서 관찰한다. 
대륙이 다르면 마물도 꽤 다른 것 같다며 벨사는 드물어 하고 있었다. 
아일과 숲에 들어갔을 때는 아일이 강한 마물과만 싸우려고 하여 작은 마물은 좀처럼 관찰하지 못한 듯하다. 
식물로 의태하는 마물이나, 식물 자체가 마물 같은 것으로 상당히 재미있었다. 
정신이 차리자 태양은 하늘 높이 떠올라 있었다. 

숲 속 조금 트인 곳에서 단단한 버섯 마물을 때려서 쓰러뜨리고 그것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샌드위치를 입에 넣자 매운 소스가 따갑게 코에 퍼지고 그 후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과 육즙을 빨아들인 빵의 묘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벨사도 마음에 들었는지 "맛있네, 이거" 라며 말하고 있었다. 
돌아가면 모두에게 가르쳐 주지. 
"낮잠도 잤으니 조금 먼 곳까지 가볼까?"
"응, 좋아."
우리 회사에서는 낮잠을 추천하고 있다. 
단순하게 사장인 자신이 밥을 먹으면 졸리기 때문이다. 
마물이 있는 숲 안에서 낮잠이라니, 모험자가 들으면 "죽을 셈이냐?"라는 말을 할것 같지만 벨사도 꽤 레벨을 올리고 있으므로 문제는 없겠지. 
"그래. 사장으로서 배웠으면하는 스킬 같은 게 있어? 스킬포인트가 쌓여 있는데."
갑자기 벨사가 물었다. 
"응? 아니 나로서는 사원의 자유 의지를 존중할게. 좋을 대로 해. 라고 할까 실제로는 스킬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신인 2명에 대해서는 찾고 있던 스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채용 했지만. 본인이 사용 할 수 있는 것과 스킬을 유효하게 사용하는것이 좋으니까. 생각 좀 해 보라구. 나는 수학 스킬이 카운터 스톱하고 있는데도 이 꼴이야."
그렇게 말하고 지갑 봉투를 두드려 은화 2장이 소리를 냈다. 
"알았어."
"신경 쓰이는 스킬이라도 있는 거야?"
"응. 현미경이라는 스킬이라는 것이 있다는 듯해. 최근 이야다니를 관찰했더니 표면에 털이 생기고 있는 것이 보여서 말이야. 스킬이 발생했어. 조금 가지고 싶어서"
뭐야 그거 편리할 것 같잖아! 
"나도 얻을래."
그런 대화를 하고 있었더니 졸음도 날아가 버렸고 결국 낮잠도 자지 않고 이동하게 되었다. 

숲으로 나아간 앞에는 초원이 있고 그 앞에는 사막이 있는 것 같다. 
세스는 사막의 동쪽 산맥을 넘으면 있는 호수의 경계에서, 상인의 마차에 태워달라 하여 왔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너의 고향, 굉장히 먼데. 그리고 이 나라 엄청난 커다란 걸."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나의 감상이다. 
연합국이라고 할 정도니까 꽤나 크다라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영토는 대륙의 남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식후에 운동 삼아 달려가 보자 비교적 숲은 금방 끝나고 초원 지대가 있었다. 
다만 이미 뒤에서 달리는 벨사는 한계 것 같았기 때문에 돌아가기로 했다. 
"하아 죽는 줄 알았어. 나오키 이젠 진심으로 달리는건 금지."
"벨사 한계야? 어부바해 줄까?"
물론 등 뒤에 닿는 럭키 찬스를 기대하고 있는 말이다. 
"좋아, 부탁해."
"에?"
"에?"
"아니, 내가 벨사를 짊어지면 벨사의 가슴이 등 뒤에 닿는데, 괜찮은 거야?"
"그런 걸 신경 쓰고 있었어? 괜찮아. 나의 가슴은 멜모 정도가 아니니까. 뭐 그렇게 신경이 쓰인다면 배낭을 앞으로 하자."
벨사는 배낭을 앞에 내놓고 그대로 나의 등에 올라탔다. 
키가 크고 손발이 긴 벨사에게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불필요한 말을 하여 행운을 잃어버린 나의 텐션은 폭락이었다. 

"왜 그래 기운이 없네?"
뒤에서 벨사의 목소리가 들린다. 
등에는 회복약의 병 감촉. 
발걸음은 무겁다. 
그리고 조금 전부터 계속 탐지 스킬에 뭔가 큰 마물이 이쪽을 향해 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벨사"
"왜 그래?"
"뒤에서 왠지 큰 마물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쩔 거야?" 
"어떻게 할 거야? 라니. 내려갈 테니까 쓰러뜨려줘."
벨사가 내 등에서 내린다. 
뒤를 돌아보니 폭주한 말의 마물인 피호스가 이쪽을 향해 온다. 
땅에 마법진을 그려 벨사를 안에 내려주고 피호스가 오길 기다린다. 
아마 피호스는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벨사를 지킬 필요는 없지만 일단 보험이다. 
내 밑까지 다가온 피호스는 뒷발로 일어서, 앞발을 내리쳐 왔다. 
피호스에게는 제철이 채워져 있다. 소유자가 있는 듯하다. 
나는 앞발을 단단히 잡고, "그만둬" 라며 옆으로 눕혔다. 
쓰러진 피호스는 머리를 흔들며 날뛰었지만 딱밤을 먹이자 정신을 잃었다. 
"죽이지 않았어?"
"응 이 녀석 제철이 붙어 있어. 어딘가로부터 도망쳐 왔을 꺼야. 응? 뭔가 귓속에 있네."
탐지 스킬로 보면 피호스의 귀에 작은 마물이 있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날뛰고 있었을 것이다. 
벨사가 가방 안에서 해부용의 핀세트를 꺼내 피호스의 귓속에서 노란 메뚜기 마물을 뽑아냈다. 
"이건… 로커스트 호퍼"
"어라? 노란 메뚜기는 위험하지 않나?"
"아아 사막에 사는 "악마"로 불리고 있어."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

"네~ 그러면 밥 먹으면서라도 좋으니까 신입사원을 소개할깨"

 숙소의 식당에서 물고기 요리를 먹으면서 신인 두 명을 소개한다.

"저! 그 전에 이 회사는 무슨 회사입니까?"

 세스가 물어 왔다.

조금 전까지 "마물보다 무서운 것이 있다니…"라고 상처투성이가 되어 있었지만 회복약을 바르고 요리를 본 순간 건강하게 되었다.

"아일 설명하지 않는거야?"

"안했어. 이렇게 말하는 나도 잘 모르고 있으니까. 일단, 청소·구제 회사라는 것이 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나오키의 회복약으로 돈을 벌고 있는 회사다"

"응~잘못되어 있지 않지만"

 회사를 만든 이유도 말하지 않았고 어쩔 수 없나.

"그러면 그 배로 무슨 물고기를 잡습니까?"

"아니 딱히 그 배는 이동할 뿐이야"

"이동할 뿐…? 물고기를 잡지 않는 배가 있습니까?"

 세스는 호수의 마을의 출신으로 배는 모두 어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호수에 유람선이라든지 군함이라든지 없었을까?"

"유람선? 군함?"

"아니 괜찮으려나… 이번에 설명할깨"

"네"

"라는 것으로 선장 세스다. 자기 소개해 줘"

 세스는 일어서 부끄러운 듯이, 출신지나 연령, 종족 따위를 말했다.


"네 계속해서 멜모… 멜모!"

 입 안 가득 물고기를 넣은 멜모가, 눈치챈 것처럼 되돌아 보았다.

"얌얌 하아, 네! 메르못치·제파손입니다! 북부 출신의 양족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벌레계의 마물과 피물보라입니다!"

"에……? 피물보라?"

 멜모의 가슴을 보고 있던 세스가 굳어진 채로 나를 보았다.

"사내 연애는 자유다"

 그렇게 말하며 등을 두드려 두었다.

"그러면, 일단, 아일과 벨사도"

"아일이다. 아리스페이 왕국의 쿠베니아라고 하는 곳의 모험자 길드 교관을 하고 있었다. 최근 『검왕』과 『용살인』의 칭호를 얻었다"

"벨사야. 마물 학자로 『용살인』"

 세스는 아일의 『검왕』에 너무 놀라, 희게 굳어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칭호 소유였던 것이군요"

 멜모도 놀라고 있는 것 같다.

"칭호는 그렇게 굉장한거야?"

"굉장해요! 칭호 소유는 이 나라에 10명이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멜모가 설명해 주었다.

"다음 나오키다"

 벨사가 나에게 말한다.

"아아 나인가. 나오키·고무로입니다. 사장입니다. 특히 칭호는 없습니다…… 나 나머지 이세계인입니다"

""엣!!??""

 세스와 멜모는 눈이 점이 되어 있었다.

"뭐 보통은 그렇게 될 것이다"

"처음은 믿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행동을 보고 있으면 납득할 수 있는 점이 많아"

 아일과 벨사가 신인들에게 말한다.

"이세계에서 어떻게 온겁니까?"

 멜모가 물어 왔다.

"저 편의 세계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중간에 죽어서 이쪽 세계의 신에 주워진 느낌. 하는 김이니까 말하지만 이 회사는 그 신으로부터 『용사 구제』를 의뢰받아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용사를 쓰러뜨리자!"

라며 손을 들고 말했다.

""""하아앗!!!!!???""""

"잠깐 기다려! 그런 중요한 일을 은근슬쩍 말하지 마!"

"그런 일을, 어째서 이런 사람이 모이는 식당에서 말하는거야!"

 아일과 벨사가 불평해 온다.

 신인 2명은 흰 얼굴을 하고 입을 연 채로 굳어지고 있다.

"괜찮아. 아무도 듣지 않았으니까"

 실제로 4명이 큰 소리를 내도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다.

"어이 돌아와!"

"정신 차려!"

 아일과 벨사가 옆에 있는 신인에게 말을 걸고 있지만 신인 2명은 기절한 채였다.

"역시 말하는게 조금 빨랐던 걸까나?"

 나는 후두부를 긁으며 쓴 웃음을 지었다.



 그 후 정신을 잃고 있는 신인 2명을 방에 대려다준 아일과 벨사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많이 꾸중들었다.

 생각하고 있던 이상으로 야단맞았다.

 식당에 두고 온 요리를 가져왔는데 꽤나 꾸중을 들었다.

 요리를 먹으면서 꾸중들었다.

 이제 괜찮지 않을까? 그렇다고 할 정도로 꾸중들었다.

신인들은 일어났지만 세스는 나의 모험자 카드의 레벨 란을 보고 거품을 물고 쓰러졌고, 멜모는 "용사를 쓰러뜨리는 것은 마왕만이에요"라고 말하며 일어서려고 한 나에게 놀라 넘어졌다.

"신인을 쓰러뜨리면 어떻게 해?"라고 말해서 또 꾸중들었다.

마음대로 넘어진 것 뿐인 것이니까 몰라! 라고 생각했지만 입에 내지 않고 아일과 벨사가 지치는 것을 기다렸다.


"하아… 이제 지쳤다!"

"나도 지쳤어 하아하아"

 아일과 벨사는 침대에 앉아 다리를 아무렇게나 뻗었다.

"어쨌든. 중요한 일이 있으면 2명에게 이야기하면 되는거지?"

""그래!""

"그러면 향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나는 정좌자세를 풀고 양반다리를 하고 2명을 마주본다.

"꽤나 할게 많아. 우선은 용사를 찾아내는 것. 그리고 용사가 무슨 정령 용사인 것인지를 조사하고 그 정령에 대해 찾는 것"

"어째서야?"

 아일이 묻는다.

"신은 일을 하지 않는 정령을 해고 하고 싶은거 같아. 그러니까 정령의 약점이나 게으름 피우고 있는 증거 따위를 찾아내서 보고하면 신이 해고 할꺼야. 그 시점에서 용사에게 정령의 가호가 없어지기 때문에 용사가 아니게 되지. 그러면 일은 완료"

"아 그런가. 그러면 용사 구제라고 해도 용사를 죽이지 않아도 괜찮은거구나"

"그래 용사 같은걸 죽이면 또 우리들은 지명 수배되어 버려"

""확실히""

 2명은 마리나포트의 건을 생각해 내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 거 처음부터 정령을 찾아도 되지 않아?"

"물론, 그렇지만 용사가 증가해 버리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여러 가지 환경이 위험한 것 같아. 게다가 정령 찾는 것보다 용사를 찾는 편이 간단하겠지?"

"정령이 용사 이외에 모습을 보이는 일은 대부분 없을 꺼고"

 벨사가 납득하고 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용사의 정보를 손에 넣고 싶어서 회사를 만들었다는거야. 그러면 내가 아니라도 증거를 찾아낼 수 있겠지"

"그 증거라는 것은 어떤 거야?"

"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예를 들면, 정령이 게으름 피우고 있어서 숲이 민둥산이 되어버렸다거나 간벌하지 않았거나, 초식계의 마물을 너무 늘리고 있다던지가 아닐까?"

"간벌?"

 벨사가 "뭐야 그건 몰라"라고 하는 얼굴을 했다.

"으음 그건 꽤 판단하기 어려운데"

 아일이 그렇게 말하며 팔짱을 낀다.

"뭐 통신봉투를 만들어 모두가 교환하면서 판단해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뭐, 어쨌든, 최종적으로 나오키가 신에게 보고하는 것이구나"

"그렇네 아 그리고 남반구의 일이지만"

 나는 이야기를 계속한다.

"또 중요한 일을!?"

"남반구라면!?"

 진절머리 난 것처럼 노려보는 아일과 벨사.

"아니, 재앙의 신이 말야. 너무 파괴해서 질렸다든가 말해서 말야. 지금 마소가 확산하고 있는 것 같아"

"기다려 기다려 재앙의 신이라니!?"

"재앙의 신도 만난거야?"

"신과 재앙의 신을 만났어. 우리 회사의 후원자는 신과 재앙의 신이니까, 여러가지 융통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융통성이 있다든가 말하는 문제가 아닌 것이 아닌가? 돈을 벌 필요도 있는건가?"

"그래. 신에게 말하면 돈 정도는 주지 않을까?"

"응, 그렇네. 라고는 해도, 현재 돈이 부족하지 않으니까 말할 필요도 없지만. 뭐, 자신들의 운용자금 정도는 스스로 벌고 싶지 않아?"

"그렇지만"

"알았다 알았어. 우선, 이야기를 끝까지 듣자"

 아일과 벨사는 마음 속 지쳤다는 듯이 한숨을 흘렸다.

"재앙의 신이 마소가 응집된 곳에 거대한 슬라임을 만들어서 분열시키고 있을꺼야. 그래서 슬라임 투성이가 된 남반구를 내가 구제하러 가려고 생각해. 그러니까 건조제의 연구를 머지않아 하지 않으면 안 되"

"그건 언제까지야?"

 벨사가 묻는다.

"아마 남반구와 북반구가 연결되고 나서일꺼야"

"연결되는거야?"

 아일이 몸을 나서 물어 왔다.

"던전으로 터널을 만드는 것 같아. 그 전에 공간의 정령을 해고 할 수 있으면 단번에 몰려닥칠 수 있지만"

"아니 그런 일을 하면 혼란은 불가피해"

"그래. 이 거리라면 그래도 다른 나라도 있어. 토지가 있으니까 망명해 나가는 노예들도 밀어닥칠꺼야"

"그러면 공간의 정령에 대해서는 일단 놓아두자"

"그렇구나"

"북반구의 인족의 준비가 되어있어 남반구의 환경이 갖추어지고 나서야"

"뭐 그 전에 북반구의 환경을 정돈합시다라는 거야. 정령들이 마음대로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나는 팔짱을 끼며 설명하기 어려운 표정을 띄우고 있는 2명에게 말했다.


"저, 저! 그거 세계를 구한다는 것입니까?"

 어느새인가 일어나고 있던 멜모가 물었다.

"그 그 회사의 배의 선장이 된다는 것입니까?"

 세스도 어느샌가 일어나 있던 것 같다.

 2명의 눈은, 마석등의 램프의 빛에 비추어져 빛나고 있었다.

"그래. 우리의 회사가, 밸런스가 무너진 북반구를 청소할꺼야"

"시켜 주세요!"

"저도 하겠습니다! 단련시켜주세요! 부탁합니다!"

 멜모와 세스가 고개를 숙였다.

"좋아, 그러면, 우선은 모두가 용사를 구제하겠어―!"

 일어서, 팔을 올렸다.

""""오오!""""

 사원들은 응원을 모르는 것인지, 내가 치켜든 주먹에 자신의 주먹을 대어 왔다.

 주먹을 비비면서도 점점 회사다워지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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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살짝 번역이 손에 안잡히는 기분이다

오역지적 환영!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

"굉장해 엄청 커."

벨사가 탈의실에서 나온 멜모의 가슴을 보면서 말했다. 

신인 여자 아이를 멜모라고 부르게 되었다. 

옷을 많이 껴입고 있어서 눈치채지 못했지만 멜모의 몸이 조금 위험했다. 

키는 작은데 어딘가의 그라비아 아이돌이라고 할 정도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 있는 나이스바디다. 

특히 가슴이 위험하다. 차원을 넘고 있다. 

벨사가 말한 대로 그야말로 "바잉바잉" 라며 효과음이 들릴 것 같다. 

나로써는 그 시점에서 고용하길 잘 했어 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지만 멜모는 바느질 스킬도 요리 스킬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미 우리 회사에 요리사가 둘이나 들어와 버렸다. 

"우리 쪽으로 와서줘서 고마워!"

무심코 멜모의 손을 붙잡은것으로 벨사에게 "사장이 성희롱한다" 라고 면박당했다. 

"그런데 요리 스킬 같은건 평범하게 산다면 자연스럽게 몸에 붙는 거 아닙니까?"

멜모에게 그런 말을 듣고 나와 벨사는 말문이 막혔다. 

아무래도 우리 3명은 보통이 아닌 것 같다. 


옷 가게에서 시원해 보이는 푹신푹신한 옷을 산 멜모는 부끄러운 듯이 등은 굽히고 걸었다. 

작은 옷 같은 것도 아니니까 너무 가슴은 눈에 띄지 않지만 멜모에게 있어서는 콤플렉스 인듯 가능한 봉투를 안고 가슴을 숨기고 있다. 

"아까운 짓을 하고 있네. 세상의 남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데!"

벨사는 그렇게 말했지만 멜모는 눈을 감고 고개를 저었다. 


원단 가게에서 두꺼운 푸른 천을 사서 숙소로 돌아갔다. 

여성들의 방과 남성진의 방과 나눌기 때문에 3인 실 하나와 2인실을 들어가 잡았다. 

짐을 이동시킬 때에 내가 가지고 있는 이야다니의 병을 보고 멜모가 "이걸 쓰나요?"라며 물어 왔다. 

"진드기 마물이야. 나는 이야다니라고 불러. 이야다니가 싫어 하는 꽃을 찾고 있어 만약 알고 있으면 가르쳐줘."

"몰라요. 회사에서는 이러한 마물을 구제하는 것입니까?" 

"그렇네. 나머지는 버그 로치라든지 마스마스칼이라든지… " 

"앞으로는 와이번 스노우 폭스 좀비도 포함이야." 

벨사가 옆에서 간섭하기 시작한다. 

"에? 와이번도입니까?" 

"그래. 나도 이야기로 밖에 못 들었지만 방울 하나만 들고 와이번의 둥지에 기어들어 갔다고 해." 

"윽…!?" 

멜모는 목소리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놀라고 나를 응시해 왔다. 

"먼저 말해두겠지만 우리 사장은 상당히 이상해. 일일이 놀라는 것으로 지치니까 익숙해지는 편이 좋아." 

"알겠습니다." 

익숙해지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멜모에게는 기본적으로 스태프나 벨사의 서포트 쪽을 담당 하고 싶은데." 

"에!? 그럼 벌레계의 마물의 상대를 하는 게 아닙니까?" 

멜모가 불만스러운 듯한 소리를 말한다. 

"아니 오고 싶다고 한다면 와도 괜찮지만. 여자는 벌레라든지 싫은 게 아니었어?" 

"전 괜찮아요!" 

"그런가… 그러면 괜찮겠지만 말야." 

"저 상당히 기분 나쁜 것 같은 걸 좋아 해서. 그러니까 이 회사의 모집 보고 이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렇다면 내가 하고 있는 마스마스칼 해부 같은 것도 괜찮아?" 

벨사가 멜모에게 묻는다. 

"해부입니까!? 알겠습니다!" 

멜모의 눈이 빛나고 있다. 

"우리 회사 입장에서는 더 이상 없을 정도의 적성이군… " 

다만 잠깐 그거다. 

"나오키! 이 녀석은 하는 여자야! 빈틈없이 가르쳐 줄 테니까!" 

"네! 부탁합니다! 기대됩니다!" 

유감인 여성 종업원이 늘어 있다. 


멜모에게는 조속히 직원 전원분의 작업복을 만들어 달라한다. 

내가 작업복 차림을 벗고 반바지 T 셔츠 차림이 된다. 

작업복 차림을 보이면서 형지를 만들어 아이템 주머니 속에 들어가 있던 마력 실을 사용해 달라고 했다. 마력 실을 사용하는건 특별히 이유가 없고 쓸데없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멜모는 재단 손질용 집게 등의 바느질 도구를 가지고 있고 작업도 빠르다. 

"우리 집은 고트쉬프를 기르고 있는 목장이었으니까 이런 것은 어렸을 적부터 했습니다." 

"흐응 어째서 이 프로우라의 마을에?" 

작업들을 도우면서 내가 묻는다. 

"최근 양모가 팔리지 않아서 친가의 목장도 엄격하단 말이죠. 저는 차녀라 누나와 동생들에게 맡기고 거리에 나가려고 생각했어요. 도시에 가면 여러가지 것을 볼 수 있으려나 하고. 시골의 목장에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게다가 그대로 집에 있으면 근처의 목장의 청년과 결혼할 거라고 생각되니까요. 흔히 있는 이유죠." 

그런 평범한 애가 어째서 기분 나쁜 것에 흥미가 있는 거냐 사장으로서는 반대로 무섭지만. 

"왜 기분 나쁜 것을 좋아하는 거야?" 

벨사가 직구 질문을 한다. 

"옛날 포이즌스파이더를 기르고 물려 죽을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저런 조그만 벌레의 마물에 살해당할뻔하다니 생각할 수 없잖아요? 작은 주제에!. 그 후부터네요. 벌레계의 마물을 좋아하게 된게. 그로테스크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친가에서 기르고 있는 고트쉬프의 출산을 계속본 탓이라고 생각한단 말이죠. 출산을할때 "야호!" 라고하는게 신경이 쓰인다 라고 할까. 그래서 누군가가 피를 내뿜고 있는 것 같은 걸 보면 " 야호! "라고 생각해버리는 거죠." 

병이야! 그건! 

터무니 없는 사이코패스를 고용해 버렸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친구가 멀리 가게 되는 거죠." 

"괜찮아. 여기의 회사는 이상한 녀석들 투성이기 때문에 그 정도 받아들여 줄꺼야." 

벨사가 선배 같은 말을 한다. 

"다행이다!" 

별로 없지만 말이지! 


말하고는 있어도 멜모의 손은 멈추지 않고 작업은 계속된다. 

일을 할 수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벨사와 마스마스칼의 안구 이야기를하며 즐길 수 있는 신인 같은 건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작업복 차림은 벨사 몫과 자신의 몫을 만들고 있었다. 

찢어질것 같은 곳은 옷감을 이중으로 하는것으로 보아 꽤 꼼꼼하다. 

"하지만 사장 것은 엄청나네요. 이 꿰맨 자리 어떻게 하는 걸까?" 

"그 근처도 머지않아 가르쳐 줄게." 

전동머신이라는 것이 있어서 말이지 라고 지금 단계에서는 설명할 수 없다. 

설명하더라도 아일과 세스가 돌아와서다. 

길어져도 어쩔 수 없고"용사 구제 "에 대해서도 가까운 시일내에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뭐 좀 더 익숙해진 후에 말해 둘까." 

"응?" 

벨사가 내 혼자말에 반응했다. 

"혼잣말이야." 

"이건 분명 또 초대형의 비밀이 밝혀질 때일지도 몰라. 신인 심장 단련해 놔!" 

"네!" 

완전히 벨사와 멜모는 선배・ 후배의 관계성이 생기고 있다. 

벨사는 집에서 박혀 연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의외로 말을 잘하네." 

"아? 아아 나오키와 함께 있으면 자신을 잘 보여 주겠다든가 같은 생각하는게 바보같이 느껴지게 되니까 말이지." 

"뭐야 그것 관계가 있는 거야?" 

"어차피 영문 모르는채로 끌어들여져 버릴 테니까 적어도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즐기는 편이 좋아 신입!" 

"네! 알겠습니다!" 

알게 되는 거냐! 

"보통 거대한 마물이 있는 섬에 상륙하거나 거리의 좀비를 섬멸하면서 낮잠 자거나하지 않겠지!?" 

"뭐에요!? 그 이야기?" 

"우리 집의 사장 머리 이상한 거야. 상상의 할 수 없는 곳에서 공격하는 거야." 

아프다니 말도 안 됩니다. 


그 후 아일들이 돌아올 때까지 벨사는 나에게 대한 푸념을 멜모와 계속 이야기했다.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