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스승은 알고 계십니까?"


 날인이 끝난 서류를 묶어 책상 위로부터 집어든 에류시온은 화제를 바꾸려고 최근 들은 정보를 포우트에게 물어 보기로 했다.

 역할을 끝낸 인감을 책상의 서랍에 간직하고 있던 포우트는, 에류시온의 말에 도대체 무슨 일일까와 고개를 갸웃한다.

 아무리 마술사로서는 신에 동일하다고 까지 말해지는 포우트여도 조사하지 않은 것은 모르고 하물며 에류시온이 화제 전환을 위해서 꺼내 온 이야기를 사전에 짐작 할 수 있을 이유도 없다.


 "무슨 이야기일까?"


 "바로 요전날 그야말로 2, 3주간정도전의 이야기인 것입니다만 새로운 던전이 발견되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던전이라고 하는 것은 이 세계에 있어 일종의 생물인 것은 아닐까 생각되고 있는 것이었다.

 겉모습은 단지 그저 지하에 존재하는 거대한 미궁인 것이지만 왜일까 아무것도 없었던 장소에 갑자기 출현하는 것이 많아 그 발생 메카니즘은 수수께끼로 되어 있다.

 지상에 존재하는 것을 닮고는 있지만 완전히 별개의 존재인 마물을 낳아 내부에 다수의 보물을 내포 하고 있는 이 존재는 위험한 한편 무수한 자원을 가져오는 존재로서 알려져 있어 거기에 잠수하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도 다수 존재해 그들은 일반적으로 "탐색자"라고 불리고 있었다.

 던전의 최하층에는 그 던전의 모두를 맡는 던전 코어가 존재해 그것을 지키는 던전 마스터가 거기에 있다.

 던전 마스터를 넘어뜨려 던전 코어를 파괴하는 것으로써 던전은 소멸한다.

 이 때에 던전 마스터는 통상 입수 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보물을 떨어뜨려 파괴된 던전 코어는 고품질의 마석으로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한 규모의 던전 1개를 제패하면 일생 놀며 살 수 있을 정도의 부가 손에 들어 온다.

 또 던전이 낳는 마물들은 소재와 마석을 떨어뜨려 이것들도 또 탐색자들의 양식으로서 거래되고 있다.

 마석은 내부에 마력을 가진 반투명의 돌이며 마력에 의해 움직이는 도구인 마술 공예품의 원동력으로서 사용되거나 마술사가 마술을 행사할 때에 보조의 마력으로서 사용하거나 하기 위해서 수요가 높다.

 마술 공예품은 고가인 것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생활의 향상을 위한 사고가 있기 때문에 던전으로부터 잡히는 마석이라고 하는 것은 이 세계의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않으면 되지 않는 것이 되고 있었다.

 덧붙여서 마술 공예품의 발전 보급을 실시한 것은 포우트이다.

 미량에서는 있지만 마술사가 가지는 마력으로부터 마석을 생성하는 기술도 있지만 던전으로부터 잡아 오는 편이 편하고 저가여서 이쪽은 거의 보급하지 않았다.

 던전은 내부에 생물을 불러 들이는 것으로 이 생물이 사용한 마력이나 다치는 것으로 흘린 피 또 힘이 다해 넘어진 시체등을 수중에 넣는 것으로 힘을 늘려 세월이 흐르는 것으로 거대화 해 나가는 경향에 있다.

젊은 던전은 금전 목적의 탐색자들에 의해 시급하게 토벌 되어 소멸하지만 이 탐색자들의 손을 비집고 빠져나나 살아 남아 거대화 한 던전은 세계에 몇개인가 존재한다.

 이것들의 던전의 내부에서 만들어진 마물은 밖에 나오는 일은 없기 때문에 마석의 산출이 사람을 불러 들여 던전 위에는 도시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해 만들어진 도시는 미궁 도시로 불려 세계에 몇개인가 있는 국가의 지배하에는 들어가는 일 없이 각각이 자치를 실시하는 것이 통례로 여겨져 오고 있었다.


 "젊은 던전인가. 탐색자가 모이고 있을 것이다"


 포우트 자신 지금과 같은 지위에 올려지기 전은 탐색자의 흉내를 하고 있던 적도 있다.

 마술의 연구라고 하는 것은 어쨌든 돈이 드는 작업이며 또 연구에 필요한 소재도 던전으로부터 공급되는 것이 그 나름대로 있었다.

 소재를 모으면서 연구 자금을 벌 수가 있는 탐색자라고 하는 일은 포우트에 있어서는 좋은 일이었던 것이다.

 다만 그것도 포우트의 지위가 높아지기 시작해 실력이 높아져 중 규모의 던전을 기어들고 나서 불과수시간에 토벌 해 버려 "일격 필살(one-shot 킬러)"등이라고 하는 이명으로 불리게 되고 나서는 다른 탐색자의 일도 생각해 던전에 기어드는 것을 멈추고 있다.


 "그것입니다만, 조금 지금까지의 던전과는 정취가 다른 것 같은 것이에요"


 젊은 던전이라고 하는 것은 발생한 직후는 그만큼 규모가 있는 것은 아니다.

 깊이도 별 일은 없고 겨우 3~5층 정도 밖에 없는 것이 보통이었다.

 던전 마스터도 약한 마물인 것이 많아 설치되어 있는 던전 코어도 작게 품질이 나쁘다.

 이것들의 요소는 사람이 출입해 세월을 많이 경과하는 것에 의해 넓고 깊고 던전 마스터도 강한 존재가 되어 던전 코어도 크게 품질이 좋은 것이 되어 간다.

 그렇다면 젊은 던전을 토벌 하지 않고, 조금 살찌게 하고 나서 수확하면 좋은 것은 아닐까라고 하는 사고방식도 있지만 초기 레벨을 넘은 던전의 던전 마스터는 돌연 강함이 튀는 경향에 있어 탐색 자체의 난이도는 그다지 변함없기는 하지만 토벌의 난이도는 현격히 높아진다고 하는 사정이 있었다.

 게다가 훨씬 훗날의 고액 보수보다 눈앞의 검은 돈 이라고 말한 단락적인 사고의 탐색자가 다수 존재하고 있는 일도 젊은 던전이 닥치는 대로 망쳐지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 던전인 것이지만 에류시온이 말하는 새로운 던전은 그것들의 요소가 지금까지의 던전과는 조금 차이가 난 것 같다.


 "당연히 탐색자에 의한 탐색을 한 것입니다만 첫 번째의 탐색으로 최하층에 내려가는 것을 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탐색자에 의한 조사와 마술에 의한 탐사의 양쪽 모두를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계층이 지금의 시점에서 100층 가까운 것이 아닐까"


 던전이 태어나 하루 수입 목적의 탐색자에 의해 즉시에 토벌 되지 않고 중 규모 클래스 이상으로 자랐을 경우는 그 던전이 태어난 토지가 소속해 있는 국가에 의한 조사가 우선 들어간다.

이것은 나라가 선택한 탐색자가 나라로부터의 의뢰로서 실제로 던전에 기어들어 그 규모등을 조사하는 것이지만 이것과는 별도로 동원된 마술사의 탐사 마술에 의한 계층수의 조사도 행해진다.

 어느 쪽의 조사도 상당한 실력을 가진 인물이 선택되는 일이 되어 있어 중 규모 클래스에서도 대개는 일주일간 정도의 기간에 대략의 규모가 판명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호우?"


 초기의 던전은 3~5층 정도의 깊이 밖에 없다.

 이것이 중 규모로 불리게 되면 대개 10~30층만한 깊이로 성장한다.

 50층도 있으면 대규모 던전으로 구분되어 거기에서 앞은 도시급 던전으로 불리고 오랫동안 토벌 되지 않는 것을 전망해 미궁 도시의 건설이 시작되는 클래스가 된다.

 현재 온 세상에 있는 미궁 도시에 부수 하고 있는 던전의 계층은 평균적으로 70층 전후라고 말해지고 있었다.

 100층을 넘는 던전은 현존 하고 있는 것은 세계에 3개 밖에 없고 만약 에류시온이 말하는 대로 그 태어난지 얼마 안된 던전이 100층 부근까지 계층을 보유 하고 있다면 세계에서 4번째가 되는 그 규모의 던전이 태어났다고 하는 일이 된다.

 이것만이라도 큰 뉴스이지만 그 던전이 태어났던 바로 직후이게 되면 조금 화제가 바뀌어 온다.

 최하층에 진을 치고 있는 던전 마스터는 그 던전의 규모에 비례해 강함을 바꾼다.

 초기 클래스이면 조금 달인의 탐색자의 파티이면 근심도 없게 토벌 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지만 중 규모 클래스라고 그 손 숙련되고의 탐색자의 파티가 몇개인가 모여 RAID로 불리는 집단을 형성하지 않으면 넘어뜨릴 수 없을 정도가 된다.

 이것이 대규모 클래스에서는 그 RAID를 몇인가 묶은 레기온으로 불리는 집단을 형성해 어떻게든 넘어뜨릴 수 있을지 어떨지라고 하는 곳까지 도달해 도시급이나 되면 그 던전 마스터는 재해 클래스로 여겨져 토벌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평 되게 된다.

 물론 던전 마스터의 강함에 비례해 그것을 토벌 했을 때에 입수할 수 있는 보수의 레벨도 올라 가지만 전에 눈이 없는 탐색자들에 있어서도 생명이 소중하다고 하는 말은 건재한거 같고 대규모 던전의 토벌행은 거의 행해지지 않고 도시급에 이르러서는 최초부터 단념되어지고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런 규모의 던전이 당돌하게 생성되었다고 되면 주위에게 주는 충격은 대수로운 것일까하고 하는 것은 포우트나 에류시온에 있어서는 상상하는데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는 아니다.


 "큰소란이구나?"


 "큰소란이에요. 우리들도 완전하게 남의 일이라고 말할 것은 아닙니다"


 던전 위에 미궁 도시가 만들어지면 당연히 탐색자가 모여 그것을 목적으로 한 각종 점포가 지어지고 그리고 탐색자의 서포트를하기 위한 각 길드의 지부가 참가하는 일이 된다.

 마술사 길드와라고 그 예외는 아니고 탐색자중에 있는 마술사들을 위해서 다양한 정보나 소재의 거래 약이나 장비품의 판매를 행하기 위한 지부를 세울 필요가 나온다.

 건물의 건설로부터 인원의 준비 판매물의 준비 자금의 준비로 해야 할 일이 적지는 않다.


 "나의 일이 또 증가해?"


 "아 아니오. 스승의 일이 증가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슬픈 듯이 물은 포우트에 당황해 부정하는 에류시온.

 실제는 포우트가 인감을 누르는 서류가 2개 3개정도 증가할 예정이지만 이것 자체는 별일 아니다.

 또 지부를 내는 작업에 관해서는 대부분이 매뉴얼화해지고 있어 에류시온 한사람이 가지는 권한만으로 대개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인원에 관해서는 직원의 대부분은 마술사일 필요가 없고 또 마술사 길드는 다른 길드에 비해 직원의 취급이 매우 후대인 것이 알려져 있으므로 모집을 걸치면 당일 만원 사례가 되는 것 틀림없음이며 일손부족에 골치를 썩일 것도 없다.


 "지부 설립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완성되면 기분 전환으로 한 번 들여다 보러 가 보면 어떻습니까?"


 "응? 내가 가면 모두 쓸데없이 긴장할거니까"


 마신 계시원이 시찰하러 온다고 하는 정보가 흐르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로 내장을 당해 쓰러지는 마술사가 속출한다 이는 길드 내부에서 오랜 세월 사실로서 인식되고 있는 정보였다.

 포우트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데 피해가 발생하고 게다가 자신의 탓으로 된다고 하는 불합리한 이야기였던 것이지만 시찰을 받는 편에 있어서는 위축되지마 라고 말해지는 편이 무리인 이야기다.

 여하튼 상대는 마술사의 최고봉 그 완성형이며 여러가지 마술이나 도구 의식의 고안자로 해 길고 마술사 길드를 수습해 온 통치자이기도 하다.

 포우트에 그럴 마음이 없어도 기분을 해치면 목이 달아나는, 주목되면 생명은 없는, 실수를 일하면 내일의 아침해는 볼 수 없는 등의 소문이 마음대로 생겨 버린다.

 다만 이것들의 이야기는 소문의 영역을 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처분된 마술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심한 이야기지요?"


 "엣또, 그 뭐라고도. 당연한 부분도 있거나 하고"


힘 없게 웃어 보인 에류시온이었지만 다음의 순간에 그 얼굴이 탄탄한다.

 그 표정의 변화보다 먼저 포우트는 무언가에 깨달은 것처럼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응시해 고개를 갸웃했다.


 "뭔가 있던 것 같다?"


 "영역내에 복수의 침입자!? 바보같은 그런 일이"


 에류시온이 놀라는 것은 무리가 없는 것이었다.

 마술사 길드는 그 내포 하는 정보나 자재의 중요성으로부터 건물에는 하중의 경비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은 각종 물리 트랩이나 방벽 전통적인 위병의 종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되면 대물 대마용의 결계로부터 소환계의 마수 골렘의 종류등.

 만일 군대 규모의 적이 공격해 왔다고 해도 거뜬히는 침입 할 수 없는 것뿐의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 마술사 길드라고 하는 존재였다.

 하지만 그러나, 에류시온과 포우트의 감각은 그것들의 엄중한 방어책을 비집고 빠져나나 침입해 온 존재를 감지하고 있다.


 "경보조차 작동하고 있지 않다니…… 그런 바보같은 일이……"


 "있을 수 없다 라고 머리로부터 부정하는 일에 의미는 없어. 현실 일어나고 있으니까,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커맨드 워드 어리석은 자는 때로는 지자를 넘는다"


 "낫!?"


 앉고 있던 의자에서 일어서면서 상냥하게 가르치고 설득하듯이 말한 포우트는 다음의 순간에 재빠르게 몸을 바꾸어 에류시온으로 달려들어 그 신체를 냅다 밀친다.

 비명을 올려 넘어지는 에류시온이었지만 마루에 엉덩방아를 붙어 그 아픔에 얼굴을 찡그릴 틈조차 없게 눈앞의 광경에 눈을 크게 연다.

냅다 밀쳐지기 전까지 에류시온이 서 있던 공간을, 희게 빛나는 칼날이 빠져 나가 그녀를 냅다 밀친 포우트의 오른 팔을 팔꿈치의 근처로부터 끊고 있던 것이다.


 "스승!?"


 "도망쳐라 에류시온! 이 검은……"


 뒤집힌 칼날이 포우트의 옆구리를 후벼판다.

 차가운 금속이 신체의 안쪽 깊게까지 도달하는 감촉에 포우트는 그것이 치명상인 것을 깨달았다.

 그 눈앞에서 무표정하게 검을 잡은 것은 아직 어리다고 생각되는 소년이었다.


 "스승! 그런! 방어결계가 기능하고 있지 않닷!?"


 포우트나 에류시온정도의 마술사가 되면 개인이 가지는 방어력도 통상의 인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무의식하 혹은 의식하에 겹겹이 자신의 주위에 마술에 의한 방벽을 쌓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이면 숙련 한 검사의 혼신의 일격조차 되튕겨내야할 그 방벽.

 하지만 지금 그것은 전혀 기능하지 않고 소년의 일격은 포우트에 닿아 버리고 있다.

 그 이유를 그 자리에서는 포우트만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었다.


 "이 자식, 잘도 스승을! …… 무엇이다 이건 마술이……"


 급속히 희미해져 가는 의식에서 에류시온의 분노의 목소리만이 들린다.

 도대체 무엇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어떻게든 전하려고 한 포우트였지만 벌써 목으로부터는 긁힌 소리가 새는 만큼 되어 있어 말이 형태를 이루지 않는다.

 마신 등이라고 불리고 있어도 죽을 때는 시원스럽게 죽는 것이구나.

 그것이 마신으로 불린 마술사의 마지막 사고가 되었다.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