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도착한 것은 새벽 전으로 아직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이었다. 
섬에 있는 항구 도시의 이름은 카리아라고 하는 것 같다. 
마을의 불빛은 사라지고 변두리에 있는 건물에만 불이 켜져 있었다. 
건물이 바다와 접하고 있었으므로 건물의 앞에서 상륙한다.

저 멀리 부두에서 뒤뚱거리고 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보인다. 
술에 취해서 만취해 있을 것이다. 

"나도 만취한 것 같아…"

완전히 나는 수룡짱의 이야기에 취해버려 더 이상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이야기를 들으면 토해 버릴 것 같았다. 
수룡짱은 600년분의 망상을 나에게 부딪쳐 온 것이다. 
용서해 주었으면 한다. 
그것도 이것도 모두 레드드래곤 탓이다! 
그 녀석이 용의 마석 같은 건네줬기 때문이다! 
반드시 설교해 주지! 

상륙하자 아일과 벨사도 "아 다 왔어?" 라고 하며 눈을 비비면서 일어났다. 
이 녀석들은 여기에 버리자. 
나에게만 수룡짱을 떠밀어 놓기는! 
잘 수 없었던 원한은 무겁다. 

"아 잠깐 기다려."
수룡짱은 그렇게 말하고는 갑자기 빛나기 시작해 소녀로 변신했다. 
완전 알몸이다. 
3명 모두 너무 놀라서 수룡짱을 보는 상태로 굳어져 버렸다. 
"아, 이것만 빌려줘."
수룡짱은 내가 엉덩이에 깔고 있던 스노우 폭스의 모피를 잡고 몸에 감았다. 
재차 변신한 수룡짱을 본다. 
푸르고 긴 머리카락에 뚜렷한 이목구비가 정돈된 얼굴. 모델처럼 손발이 길다. 
어라? 이거… 범죄입니까? 
신경 쓰면 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분위기를 무릅쓰고 강행이다. 

"자 좋아! 저 건물이야!"
"그래!"

나는 뒤에서 들리는 "길티" 라는 목소리를 무시하고, 수룡과 건물로 향했다. 

건물은 벽돌로 이루어진 양옥으로 문에서 문까지 약간의 샛길이 통하고 있다. 
오솔길의 양 옆은 잔디밭으로 아무것도 심지 않은 것 같다. 
간판도 없을 뿐더러 가게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문 위에 짙은 빛을 내뿜는 램프가 있었다. 

나는 다시 레드드래곤에게 대한 분노를 불태우고 문을 연다. 

"어서 오… 어라!?"
접수대에 있었던 정장을 입은 올백의 신사가 이쪽을 보며 놀라고 있다. 
이런 시간에 온 것이니까 놀라는거겠지.
접수대에는 요금표 같은 게 붙어 있으며 1회 은화 1장 등이라고 써 있다. 
무척 양심적인 가게잖아! 
"여기에 레드드래곤이 손님으로서 와 있을꺼다!" 

"그것은, 그렇다. 나의 권속이 되면 불 같은건 가볍다. 왓하하하" 라는 목소리와 여자의 웃음 소리가 안방에서 들렸다. 
틀림없다. 
그 목소리는 레드드래곤이다! 

"실례함다!"
"잠깐만요…!"
신사가 멈추는 목소리를 듣지 않고 나는 새된 소리가 나는 안쪽의 방으로 난입했다. 
인간화의 마법으로 인간형이 된 미남 적발의 레드드래곤으로 보이는 남자가 천 면적이 적은 옷을 입은 미녀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벽에는 어째선지 칠판이있고. 레드드래곤들이 앉아 있는 것은 의자나 책상이다. 
과연. 그런 타입의 가게나! 이미지적인 그건가! 
멍청한 놈들! 정말 좋은 가게냐! 

"오! 자네는 와이번의 동굴에 왔던 모험자잖아!?"
레드드래곤이 놀란 듯이 나에게 얘기해 왔다. 
자신은 아무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듯이다. 
"네놈! 레드드래곤! 너의 색은 무슨 색이냐아아 ─! 실수했다 너의 피의 색은 무슨 색이냐아아아아아!"
"오 진정해. 어쩌려고 그러는 거지? 왜 화내고 있어? 이유를 말해, 이유를."
"어째서 이런 좋은 가게를 나에게 말하지 않아!? 무엇을 위해서 나는 너에게 통신 봉투를 건네 주었는지는 알아!?"
"아니, 그러나 자네는 휴먼족이잖아…"
"뭐야! 갑자기 차별인가! 휴먼족은 이런 가게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나! 나 같은 건… 쿡 무키무키의 오크 같은 여자가 벗어 놓은 옷의 냄새로 불끈거리거나 하고 있는데…"

"무키무키의 오크라고?"
아일의 돌려 차기가 나의 왼쪽 뺨에 클린 히트. 
나는 칠판 쪽의 벽까지 날아가게 되었다. 

너무해! 일그러진 얼굴이 한층 더 일그러지는 느낌이 든다. 
"그렇지 않아."
벨사가 방에 들어온다. 
"알겠냐, 이 방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용종이 인간화의 마법을 사용했을 때 성기는 어떻게 변화하는지이다. 좋아 거기의 레드드래곤인 사람 조금 벗어 보도록 할까. 수룡짱도 이리 와요…"
" " 그렇지 않다고! " "
아일과 수룡짱의 태클이 들어간다. 
"알겠냐 이 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가장 강한냐는 거다! 자 바로 시작하자구! 용과 휴먼족의 전쟁이다!"
"그렇지 않다고!"
아일에게 태클을 거는 수룡짱. 
"아 수룡 누님 도대체 이것들은 무슨 뜻인가요!?"
"어째서, 나라는 그녀가 있으면서 이런 가게에 출입 하고 있는거야!"
"하앗!? 도대체 무슨 이야기야?"
"나 화가난다고!"
수룡짱이, 마력을 해방해 용으로 변화하려고 했을 때 접수대에 있는 신사적이 방에 들어 왔다. 
"기다려! 이 교실에서 용으로 변화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그렇게 말하자 신사는 수룡짱의 어깨를 잡고 마력을 빨아드렸다. 
수룡짱은 풀썩 하고 어깨를 떨구고 의식을 잃었다. 
"정말이지 변함 없이 착각이 심한 아가씨군."
신사가 수룡짱을 안고 방을 나서려 한다. 
"흑룡님! 어떻게 된 일입니까?"
레드드래곤이 신사에게 묻는다. 
" " "흑룡!?" " "
나와 아일 벨사는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조금 기다려봐라. 수룡을 뜰에 두러 갈 테니까. 건물 안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면 귀찮아진다.
그렇게 말하며 흑룡라고 불린 남자는 수룡짱을 옮기기 시작했다. 

"레드드래곤 여기는 도대체 무슨 가게야?"
"여기는 흑룡의 학원이야."
레드드래곤의 말에 놀란 나는 갑자기 피로와 졸음으로 의식을 잃게 되었다.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