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로부터 1달이 지났다.

 아침은 농업을 하고 던전 공략, 밤에는 포치의 신부 찾기 등을 실시하고 있었다.

 어제 간신히 목표로 하고 있던, 단독으로 쥐 100마리 격파를 완수했다.

 포치는?

 훗 너 포치를 무시하지마.

 나보다 일주일전에 달성하고 있어!!

 하쿠와 코쿠는 단독으로는 무리이지만 2마리끼리 어떻게든 100마리 가깝게 쓰러뜨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하쿠와 코쿠에게는 다른 닭들을 인솔하게 하여, 나와 포치와는 별도로 쥐들과 싸우고 있다.

 현재의 닭의 수는 30 마리 정도까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말해도 던전에 데려 가고 있는건 이전부터 기르고 있던 닭만이다.

 그 후 웅계를 2마리정도 입수해서 조금씩 수를 늘리고 있지만 유정란의 수가 적다.

 아무래도 잘 수정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부화한 것들은 모두 순조롭게 자라고 있다.

 이것은 꽤 드물다.

 보통은 부화해도, 그 중의 몇은 죽어 버리지만.

 포치도 몇번이나 맞선을 하여 마음에 든 상대가 발견되 밤에는 그 상대에게 몇번이나 했다.

 그 덕분에 그 상대가 임신한 것 같다.

 만약 아이가 출생하면 몇 마리인가는 받을 약속도 하고 있다.

 젖떼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상대의 집에 맡기는 일이 되지만 이것만은 어쩔 수 없다.


 그런 일을 이 1개월 겪어왔지만 오늘은 던전의 공략을 진행한다.

 일단 2층의 탐색도 진행하고 있었으므로 3층으로 나아가는 길도 발견이 끝난 상태였다.

 멤버는 나와 포치 그리고 하쿠와 코쿠다.

 다른 닭들은 1층에서 쥐들을 상대한다.

 포치들을 인솔하여 2층에 가서 빠르게 3층으로 나아가는 길까지 도착한다.

 여기부터 앞은 모른다.

 그 일을 염두해 두고 진행한다.

 3층에 간신히 도착하자 2층과 닮은 장소였다.

 그러면 전이진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여 벽을 조사한다.

 잠시 벽을 조사하자 역시 보석과 같은 것이 메워져 있었다.

 거기에 손을대면 벽이 없어져서 방이 나타났다.

 방의 중앙에는 마법진이 있어서 이것으로 곧바로 돌아올 수가 있다.

 만약을 위해 마법진에 올라가 기동시키자 1층의 입구 부근으로 돌아갈 수가 있었다.

 그리고 전이진을 사용해 3층으로 돌아왔다.


"좋아, 그러면 진행할수있겠어. 선두는 포치다. 부탁한다"


 포치를 선두로 하여 길을 나아간다.

 계속 진행하자 전방에 뭔가가 있었다.

 있던 것은 토끼와 쥐였으므로 바로 쓰러뜨리고 한층 더 진행했다.

 그렇게 해서 진행하자 처음보는 몬스터와 조우했다.

 그 몬스터는 개구리다.

 다만 거대한 개구리다.

 그 크기는 적어도 1 m는 된다.

 게다가 전신이 반질반질하다라고 할까, 미끌미끌 거리고 있다.

 우와아, 싸우고 싶지 않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고 있을 순 없다.

 개구리는 우리를 인식하여 입을 크게 벌린다.

 그 순간 다음 행동을 예측할수 있었다.


"피해라!!"


 나는 그 자리로부터 크게 오른쪽으로 뛰었다.

 포치들도 나의 지시에 따라 좌우로 뛴다.

 그 순간 개구리의 입으로부터 뭔가가 튀어 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누구에게도 적중 하지 않았다.

 개구리의 입으로부터 뛰쳐나온 뭔가는 지면에 부딪쳤다.

 그리고 그것은 잠시 그 자리에 멈췄지만 조금 있자 [슈륵슈륵] 원래대로 돌아갔다.

 그 정체는 개구리의 혀였다.

 역시.

 지금까지 읽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따위로부터 개구리의 공격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예측 그대로의 공격이었다.

 그 밖에 액체의 가능성도 있었지만 그것도 같은 대응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세를 바꿔잡고 개구리의 다음의 행동에 대비한다.

 자 이제 무슨짓을 해 올것이다.

 개구리가 뭘해도 좋게 한 눈 팔지 않고, 곧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구리는 나를 타겟으로 했는지 내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개구리가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고 있자 개구리가 나의 배에 돌진하고 있었다.

 그대로 개구리와 함께 날아갔다.

 나의 뒤에는 벽이 있어 벽에 부딫혀 개구리에게 끼였다.


"가핫"


 뭐지!?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어째서 개구리가 돌진해 오는거야!?

 이 때, 나는 완전히 패닉이 되어 있었다.

 패닉이 되어 있었지만, 그것도 아주 잠깐이다.

 왜냐하면 곧바로 포치와 하쿠·코쿠가 개구리에게 공격을 해 왔기 때문이다.

 그것을 보고 나도 공격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무기를 역수로 들고 개구리의 정수리에 찍어내린다.

 생각한 이상으로 순조롭게 개구리의 정수리에 박힌다.

 [무늬가 있는 곳까지 박혔다.]

 그것이 치명상이 된건지, [개구리는 일순간 떨렸다고 생각했지만 힘이 빠져 쓰러렸다.]

 만약 혹시 모르니 차 보았지만 반응이 없다.

 아무래도 완전히 숨이 끊어진 것 같다.

 거기서 김이 빠지는 것과 동시에 개구리에게 받은 공격이 생각났다.

 개구리의 몸통 박치기, 아니 돌진인가? 어쨋든 받은 배를 문질러본다.

 받은 아픔은 배빵을 맞은 정도로 그다지 아프진 않다.

 보통으로 생각하면 좀 더 데미지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신체가 향상된 덕분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몸에 입고 있는 카본 슈트 덕분인가?

 뭐 큰 데미지는 아니었다는 걸 알은 정도로 좋다.

 등은 거의 데미지가 없다.

 짊어지고 있던 배낭 덕분일 것이다.

 그것보다 문제인 것은 개구리의 움직임을 몰랐던 것이다.

 개구리로부터는 한 눈을 팔지 않았다.

 그런데 움직이는걸 몰랐다.

 왜지?

 개구리는 쭉 같은 장소에 있었을 껀데.

 깨달으면 배에 돌진하고 있었다.

 마치 시간이 멈췄던거 같다.

 응? 멈춰있었어?

 뭔가 걸리는데?

 걸린다고 하는 일은 그에 뭔가가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 내라.

 오타쿠로서 기억한 지식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까.

 뇌를 풀 가동하여 비슷한 사건이 없었는지 생각해 낸다.

 그리고 마침내 비슷한 일을 생각해 냈다.

 그것은 옛날에 하고 있던 야구 만화중 하나를 닮은 것 같은 현상을 일으키고 있던 일을.

 그 현상은 피쳐가 던진 공이 멈춘 것처럼 보여 깨달으면 눈앞에 와 있었다고 하는 녀석이다.

 그 원리는 던진 공이 타자의 시선으로부터 쭉 같은 높이·같은 위치에 있어서 멈추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만약, 그 현상이 이번이랑 같다고 한다면?

 개구리는 아마 뒷발로 뛰었을 것이다.

 그 다리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것 밖에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그 때 움직였지만 나에게는 같은 높이로 보이고 있었다.

 그 때문에 움직이지 않았다고 착각했다.

 그리고 깨닫자 배에 돌진하고 있었다.

 이거라면 설명이 될까나?

 혹시 다른 현상일지도 모르지만 그 경우는 모른다.

 우선 이번 일어난 일은 이 현상이라고 하자.

 이것에 대한 대처법은 시선을 바꾸면 된다.

 상하나 좌우로 움직이면 움직였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이 움직임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익숙해질 때까지 큰일이지만 생명을 대신할 수 없다.

 일단 향후의 대책은 이것으로 좋다고 넘기고 개구리를 보고 이 녀석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만약 가지고 돌아간다면 이 녀석을 해체하지 않고는 가방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장소에서 해체하는 것은.

 해체한다면 제대로 된 장소에서 실시하고 싶다.

 응 이렇게 되니 매직 가방을 갖고 싶어지는군.

 저건 유명 애니메이션의 묘형 로보트의 이상한 포켓과 같이 용량을 넘지 않으면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들어 갈거니까.

 어떤 원리가 작용되고 있는 걸까.

 하지만, 갖고 싶다고해서 손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좀처럼 시장에 나오지 않고 나돌았다고 해도 최근에는 옥션으로서 나와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금액은 장난 아니게 높아지고 있다.

 이전에 나온 것이라면 용량이 적은 편이지만 1억 8 천만이었고.

 그런 금액은 낼 수가 없다.

 하아 어쩔 수 없다.

 이 개구리는 단념할까.

 가지고 돌아간다고 하면 돌아갈 때 만났을 경우다.

 쓰러뜨린 개구리를 그대로 두고 그냥 돌아갔다.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