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울프를 취락에 들어올 수 없게 하는 것뿐이라면 어떻게든 가능해"


조금…… 아니 꽤 문제도 있는데 말야.


"사실…… 입니까? 그럴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만, 상대는 숲의 헌터라고 불리는 워울프에요?"


나의 말에 반신반의하는 고블린들……


"아아, 알고 있어. 그렇지만 어느 쪽이든 내일로 하자, 벌써 밤이고. 오늘은 밥이라도 먹고 쉬자구"


"아 그렇네요"


"밥인가, 우선 레서오크의 훈제고기와 트렌트의 씨라면 있지만 다섯 명분은 없네요, 밤이니까 지금부터 사냥하러 가는 것도 위험하고"


 인원수 분의 식량이 없다는 것으로 사리가 곤란한 얼굴이다.

 어쩔 수 없군 이것의 차례인가……


"나의 와이번 고기를 제공하지 아직 많이 있고 이 인원수로도 충분할꺼야"


"""와이번 고기!!"""


 와이번 고기라고 듣고 놀라움의 소리를 내는 미드, 사리, 메나드의 고블린 세 명.

 깜짝 놀랐다.


"조…… 좋습니까?"


 미안한 것 같이 나에게 확인을 취하는 다이다리안.

 모처럼 재회했는데 식사를 못 하는건 불쌍하고.


"아아 다만 여기를 나올 때 적당히 식량을 주면 좋을꺼 같아"


"네, 네! 그것은 물론입니다"









 와이번 고기, 레서오크의 훈제 고기, 구운 트렌트의 씨를 메뉴로 한 저녁식사를 끝낸다.


 구운 트렌트의 씨는 어렴풋이 달콤하고 바삭바삭 하여 의외로 맛있었다, 레서오크의 훈제 고기는 단단하고, 짰다, 그렇지만 이건 보존식이니까 어쩔 수 없다.


 고블린들은 와이번고기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

 다이다리안이 말하는 대로, 고급 식품 재료로 수년에 한 번 밖에 먹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한다.

 먹을 수 있는 것도 이따금 숲에 헤매는 와이번의 아이로(어른 와이번은 고블린들이 사냥할 수 없다), 성체의 와이번을 먹은 것은 처음 겪는 일.

 이만큼 기뻐해 주면 제공했다고는 해도 기쁜 것이다.


 마루에서는 슬라임이여서 식사를 할 필요가 없는 바움이 나의 극상수를 맛있게 마시고 있었다.

 




 배의 부른 우리들은 종족의 울타리를 넘어 친교가 깊어져 간다.

 나와 다이다리안과의 만남이나, 고블린족의 생활에 관한 에피소드 등, 화제는 부족하지 않다.


 

 그 뒤는 모두가 잠에 빠져든다.

 고블린들은 사이 좋게 서로 몸을 기대어 자고 있었다.

 따뜻한 것 같다.


 고블린은 남녀간의 동침을 허락하지 않는다라는 건 없는 것 같다.

 소꿉친구 미드에 친구의 누나인 사리

 잘 생각해보면 저 녀석《다이다리안》하렘 상태구나.


 나도 대항하여 바움을 껴안았지만 차가왔기 때문에 곧바로 떼어 놓았다.

 바움이 미안…… 이라고 하고 있는 생각이 들었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바움은 괜찮다.

 너는 그 만큼 마음이 따뜻하니깐……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이 되었다.

 

 아침은 일찍 일어난 사리와 메나드가 레서오크를 사냥해 와 주었으므로, 통구이로 하여 모두가 먹는다, 다이다리안과 미드도 아침 일찍 묘에 갔다왔다는 것으로 아무래도 나는 마지막에 일어난 것 같다.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말하자 손님인 것이니까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말해졌다.


 레서오크의 훈제고기는 별로 였지만 통구이는 상당히 맛있었다.

 조금 양이 많았지만……






 식후 휴식도 끝났으므로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기로 한다.

 나의 앞에는 다이다리안과 사리.


"그러면 어제의 이야기의 계속할까……"


 바움은 현재 취락 주위를 산책중 메나드와 미드는 밤의 식료 보급을 우선했다.



"네"

"아아"


 수긍하는 다이다리안과 사리.


"워울프의 취락 침입을 막는…… 이것은 너라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워터 배리어로 취락을 가리면 문제 없어"


"그 물의 배리어입니까……"

"잠깐 기다려 줘! 워터 배리어로 워울프의 침입을 막아?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거야!"


 사리가 도중에 말참견한다, 갑자기 믿을 수 없는 이야기한 것같다.


"괜찮아 사리 누나, 성체 와이번이라도 찢을 수 없는 배리어야 워울프가 깨뜨릴 수 없어도 이상하지 않아"


"와이번은…… 다이다리안 워터 배리어는 그렇게 만능인 마법이 아니야, 성체 와이번이라도 찢을 수 없는 배리어? 그런건 일개의 마족이라도 절대로 무리야"


일개 마족이 아니니까……

 다이다리안과 달리 사리는 오래 살아 있는 만큼 마법으로 자세한 것 같다.

 본인에게 마력이 없다고는 해도, 지식으로서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물 마법이 자신있는 내가 아는 엘프라도 와이번의 일격을 막을 수 있으면 좋은 결과라고 말했어. 우리 홉고블린이라도 배리어를 부술 뿐이라면 가능해 일격으로는 무리지만 말야"


"그렇지만, 멈추고 있었어, 그리고 그 뒤에 공격도……"


사리가 의심의 눈으로 보고 있으므로 한번 해 보기로 한다.


"워터 배리어"


우리들 세 명을 가리는 반구상의 물의 막이 출현한다.


"마음대로 해 봐"

"만만하게 보지 않는 것이 좋아 이래 보여도 취락에서 가장 강한 창 사용자니까"


사리가 배리어의 밖에 나가서 소지한 창으로 찌르기 시작한다.

일단 워터 배리어의 약점은 창등의 자돌계 무기인데…….


"하아!"


 사리가 도움닫기를 붙여 배리어를 찌르거나 후벼파거나 해도 배리어가 망가질 기색은 없다.


"나선창! 살인!"


 뒤숭숭한 이름의 창 기술이 섞이고 있다.

 분발하고 있는 사리는 당분간 방치하기로 하자.




"사리씨의 창에서도 관철할 수 없다니 역시 굉장하네요 그 배리어"


 감탄하는 다이다리안.

 좀 더 칭찬해도 괜찮은거야.

 칭찬해야 성장하는 아이이니까……


"상당한 마력을 담고 있으니까, 그 배리어는 상당한 레벨의 상대가 아니면 부술 수 없을 꺼야"


 워울프라면 완전히 문제 없다.

 란누와 같은 펜릴 울프라든지 나오면 무리지만 말야 그 때는 깔끔하게 포기해 주세요.

 그런 마족이 그렇게 펑펑 나타난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하앗하아……, 뭐야…… 이 배리어"

아무리 공격해도 꿈쩍도 하지않는 배리어에 사리가 숨을 헐떡이고 있다.


"무 문제 없을 꺼야"

"아아 얼마나 마력을 담고 있는거야 이 배리어"


 사리도 배리어의 강도에 납득해 준 것 같다.


"그렇지만 알베르트씨…… 그 배리어는…"

"아아……안에서 밖으로는 나올 수 있지만 밖에서 안으로는 들어갈수 없어"

"뭐야…… 결국 안되는거야"


"그러니까 말했잖아 취락에 워울프가 들어 오는 것은 저지할 수 있다고"


 그래 적의 침입을 저지할 수 있지만 아군도 저지해 버린다. 좀 더 방식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이 마을에 있는 동안은 배리어도 온 오프 할 수 있으므로 문제 없지만 쭉 이 취락에 있을 생각은 나에게 없다.


"그런데…… 어떻게 할까"


 팔짱 끼고 생각하는 취락 방위 담당 3인조.



"이봐 알베르토"


"응 뭔가 생각났어?"


 뭔가 생각이 떠오른 것 같은 사리가 나에게 질문해 왔다.


"이 배리어는 시술자인 너도 출입할 수 없는 건가?"


"아니 시술자인 나라면 출입 자유로운데"


"흠 왜 시술자는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지?"


"아아 그것은…… 마력무늬이라고 알아?"


"아니"

"저도 모릅니다"


"그렇구나"


 마력무늬 같은건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종족에게는 관계없는 이야기이니 무리도 아니다.


 조금 마법에 대해 설명한다.

 고블린, 슬라임등의 일부의 존재를 제외하고, 대개의 생물에게는 체내에 마력이 존재한다.


 마법을 주창하려면 불이나 물 등의 성질을 가진 마력을 체내에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적성이 없으면 마력을 성질 변화시킬 수 없다.

 예를 들면 나는 수, 토, 중력에 적성이 있으므로 이 3 계통의 마법이 사용 가능하다.


 덧붙여서 마력의 성질을 변화시키지 않는 마법을 무속성 마법이라고 한다.

 체내에서 마력을 순환시키는 신체 강화 마법이나 정신 마법도 무속성 마법의 일종이다.



 여기서 마력무늬에 대해서다.


 마력무늬는 각각 가지는 마력의 성질이나 특징을 말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마력무늬 지문의 마력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천차만별이며 누구하나 같은 성질을 가진 사람은 없다.


 마력무늬의 특징으로서 마법으로 반영된 마력무늬와 같은 마력무늬를 가진 사람은 일부의 마법으로 한정하지만 그 마법의 효과를 무시할 수 있는 일면이 있다.


 어느 마법을 주창하려 해도 마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마법으로 마력을 사용하는 이상 마력무늬는 주창된 마법에 반드시 반영된다.

 

 그리고 이번 경우 워터 배리어에 반영된 마력무늬와 같은 마력무늬를 가진 나는 배리어를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라고 하는 거야 이해…… 된거야?"


"…………"

"…………"


 응 아무튼 어쩔 수 없구나 길어졌네…… 미안.


"요점은 배리어를 만든 시술자 본인과 같은 마력의 특징을 가졌다면 출입할 수 있다는거지"


"알겠습니다"

"완벽하게 이해했다"


 완벽하다는 것은…… 사실인가.

 아마 두 사람 모두 잘 모르고 있겠지만 결론만 이해해 주면 된다.



"에 알베르토의 마력무늬를 우리의 몸에 부여할 수 없는 건가?"


"고블린들에게라면 가능해. 확실히 그러면 출입은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 그렇지만 내가 없어진 후는 어떻게 할꺼지?"


 정말로 날카로운데 그저께 밤에 다이다리안에게 걸어 주자 아침까지 문제 없었던 일에 지금 눈치챘다.


"그렇……지"


 지금 있는 고블린은 내가 부여하면 출입은 자유롭지만, 새롭게 출생한 아이는 한 번 밖에 나오면 마지막으로, 취락에 돌아올 수 없다.


 만약 뭔가의 실수로 아이가 그렇게 되었을 경우, 분명히 트라우마가 되겠지.




"어머니! 아버지! 마을에 들어갈 수 없어! 추워~"

"안돼, 한 번 밖에 나오면 이제 취락에는 들어갈 수 없다! 혼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어!"

"그 녀석이! 그 녀석이 배리어 같은걸 사용하지 않았으면 우리 아이는!"

"히익 뒤로부터 마물이! 싫어 싫어어! 죽고 싶지 않아! 도와줘요 아버지!"


 라든지 말해질 것 같고.

 그런 원인을 만드는 것 같은 일은 하고 싶지 않다.









 방위의 건으로 우리들이 상담하고 있자 산책중인 바움이 돌아왔다.


"어서 오세요~바움"

[피기]


 배리어의 밖에 있는 사리의 옆을 지나 나와 다이다리안의 발밑까지 와서 부비부비 해 온다.


 변함 없이 사랑스러운 녀석…… 응?

 뭔가 이상한데?


"""…………"""


뭐때문에 이 아이 배리어안에 들어올 수 있는 거야?


"""…………"""


 장소에 침묵이 가득 찬다.

 나와 같은 마력무늬를 가지지 않으면 출입할 수 없을 껀데…… 같은 마력무늬?


"아아 그런 일인가"


"알베르토씨?"


"그저께 바움에게 수분 보급을 나의 마법으로 했어"


"네"


"바움의 몸은 거의 전부 나의 물마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마력무늬가 나와 같아, 그러니까 배리어가 있어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어"


"아아"라고 납득의 표정을 띄우는 다이다리안.

 라는 것은 바움의 몸의 일부를 고블린에 부착시킬 수가 있으면 내가 마력무늬를 부여하지 않아도 배리어를 출입할 수 있구나. 그렇지만……


"바움은 극소 사이즈로 부분 분리는 할 수 있을까? 만약 할 수 있다면 다이다리안에게…… 는 무리구나, 그라트니 슬라임이라든지라면 그래도……"


[피기]


 이야기를 들은 바움이 몸으로부터 직경 1 cm 정도인 극소의 물을 분리하여 다이다리안의 팔에 부착시킨다.


[피기 피기]

"엣 이것으로 괜찮다고?"


 바움의 지시 대로 한 번 배리어의 밖에 나오는 다이다리안.

 그리고……


"에……"


 무사하게 다이다리안은 배리어내에 들어가는 일에 성공했다.


 진짜인가……


 이 아이《바움》 엄청난데?

 극소 사이즈의 분리는 보통 슬라임으로 할 수 있는 곡예가 아닐껀데……

 십중팔구 원인은 아마 극상수《타이달 웨이브》 일꺼라고는 생각하지만.


"바움은 괜찮은거야? 미량이라고는 해도 몸을 분리시키고 있는건데"


 바움에게 물어 본다.

 대량으로 분리하면 본체를 유지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 것이다.


[피기]

""이 정도의 수량이면 자연 재생하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단지 그… 만약을 위해 알베르토씨가 이 취락을 떠나려면 극상수를 취락에 모아두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물이라면 재생 속도가 현격히 빨라지니깐요"…… 라고 합니다"


 자기 재생 능력도 얻은건가.

 이 슬라임은 이제 어디에서라도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극상수라…… 맡겨 둬 많이 준비해 주겠어"

[피기]


 취락에서 언제라도 극상수를 마실 수 있는 것이 바움은 기쁜 듯하다.

 열심히 준비해야지.


"뭐…… 이것으로 배리어 건은 문제 해결이네 바움은 이 취락에 살꺼고. 숲의 저 편에 있는 고블린들도 부르면 어때? 이런 건 빠른게 좋으니까"



"무사히 해결해서 다행입니다, 굉장하네 바움은"

[피기 피기]


"이 후 염화를 보내 둘깨 모두 기뻐하며 여기에 올꺼야"


 무사히 해결하여 모두 매우 기분이 좋다.


 간단히 해결했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바움이 우수했다는 것으로 납득하자.




Posted by 브로콜리 Layi_ :